*사형수에게 베푼 친절
하루는 요한 23세 교황이 죄수들을 만나기 위해 교도서를 방문했습니다.
교황이 한 독방을 지나치며 물었습니다."저기에 누가 있습니까?"교도소장이 말했습니다.
"그곳은 사형수 감방입니다.저사람은 자기 아내를 살해했습니다."
교황이 창살 너머에 있는 그 죄수에게 말을 걸었으나 그는 대꾸하지 않았습니다.
교황이 교도소장에게 요청했습니다. "날들여보내주구려."
벽을 향해선 죄수는 돌아서려 하지 않았습니다.교황이 교도소장에게 물었습니다.
"이 사람은 무엇때문에 여기에 있습니까?"
교도소장이 재차 대답했습니다. "그는 자기아내를 살해했습니다."
교황이 조용히 말을 건넸습니다."이보게 젊은이,난 결혼한 적이 없네만,자네 그거 알고 있나?
만약 내가 결혼했었다면 나역시 아내를 살해했을지도 모른다네."
이말에 교황은 죄수를 돌아서서 껴안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