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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이라고 하지 말라.세상일에만 빠져있으면서..
'우리'라고 하지말라.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라고 하지말라.아들딸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라고 하지말라.자기이름만 빛내기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라고 하지말라.물질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라고 하지말라.네뜻대로 기도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고 하지말라.가난한 이들을 본체만체하면서...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고 하지말라.죄지을 기회를 찾아다니면서..
'악에서 구하소서'라고 하지말라.악을 보고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우루과이 성당 벽에 써 있는 기도문

반성과 성찰의 한마디씩을 더하는 형식으로 돼 있는 이글은
우루과이의 한 작은 성당의 벽에 써 있는 기도문입니다.
이글을 읽으면서 문득 성가의 한소절이 떠올랐습니다.
'천사의 말을 하는 사람도 사랑없으면 소용이 없고
심오한 진리 깨달은 자도 울리는 징과 같네.
굳이 기독교인이 아니라 하더라도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이기심과 허영을 송곳처럼 예리하게 찌르고 있는 이기도문조차
하느님은 사랑해주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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