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6 23:42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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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자비로 용서받은 우리는 이웃의 잘못을 조건 없이 용서해줌으로써
하느님의 자비를 드러내어야 합니다.
우리가 부서지고 낮추어진 마음으로 남의 잘못과 죄악을 바라볼때
하느님의 자비로 이루어지는 '용서의 선순환'효과가 드러납니다.

우리가 남을 용서하는데 인색하면 무자비한 종이 되어 하느님의 은혜를 저버리는 사람이 됩니다.
그럴때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물어보실 것입니다.
"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하지 않느냐?"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죄를 용서받은 만큼 이웃에게 자비를 베푸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남의 죄를 용서함으로써 그리스도 안에 한 몸을 이루는 공동체가 됩니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이웃의 작은 잘못을 너그러이 대하지 않음으로써 무자비한 종의 모습을 닮아 갑니다.
우리의 선행과 보속과 기도는 하느님께 용서받은 죄의 은혜를 되갚는 행위입니다.
그리스도의 측은지심은 용서의 원천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형제의 잘못을 용서하는 훈련을 해야 하겠습니다.


-매일미사'오늘의 묵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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