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성령께서 우리에게 내려오심을 기념하는 날,
교회의 탄생일인 ‘성령 강림 대축일’을 맞으며,
‘열정’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
제자들은 한동안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처참하게 십자가에서 죽어가는 예수님을 버려둔 채
그냥 도망칠 수밖에 없었던 죄책감과 더불어,
그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방 안에 꽁꽁 숨어있었습니다.(요한 20,19 참조)
성령을 받으시는 여러분, 오늘 대축일을 맞으며,
성령의 바람이 여러분 각자에게 머물길 기원합니다.
성령 덕분에, ‘열정’을 지니고 살아가는
우리 되길 바래봅니다. *
-윤바오로 신부님 강론中-
성령 강림 대축일
요한복음 20장22~23절
이렇게 이르시고 나서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소재-
비둘기
안스리움
글라디올라스
블랙잭
천리향
홍대
설용
장미
설용
성령강림 대축일을 맞이하여 흰색의 안스리움으로
성부,성자,성령을 표현하였으며,
비둘기와 홍대를 이용하여
성령이 우리에게 내려오심을 나타내었습니다.
그리고 홍대의 윗쪽에 깃털용수염으로
아랫쪽에 글라디올라스로 타오르는 성령불꽃을 표현하였으며,
또한 주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받아라'하고 주신 7가지의 성령은혜를
(통찰.용기.지혜.지식.공경.경외.식견)홍봉대로 달아 놓아 보았습니다.
-김로살리아 & 제대회 회원-
천주교 부산교구 첫본당 범일성당[제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