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

신약성경 : 요한 복음서
 

요한 복음서는 신약성경에서 네 번째 자리에 나온다. 총 21장으로서 구성되어 있으며 독특한 내용을 지니고 있다. 복음서의 저자는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제자’라고 칭해지는 ‘사도 요한’(‘요한 공동체’를 형성한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아름다운 서간들을 작성한 자이기도 하다. 


 

전체 흐름에 따른 구조는 크게 4가지로 드러난다. : 머릿말(1,1~18) → 예수님의 일곱 가지 표징들(1,19~12장) → 예수님의 영광-죽음과 부활-(13장~20장) → 맺음말(21장)


 

요한 복음서의 특징 : 1. 공관(마태오, 마르코, 루카) 복음서와 구별되는 독특하면서도 수준 높은 문체와 내용을 보인다. 그래서 요한 복음서를 ‘제4복음서’라고도 칭한다./ 2. 예수님의 ‘기원, 존재, 출생, 세상의 거부’라는 네 가지 심오한 계시 진리를 아름다운 문학적 표현과 함축적 낱말들로써 드러내고 있다. * 


구약성경 시편의 장(편) 번호를 보면, (   ) 안에 다른 번호가 있는 이유는?
 

구약성경 시편은 전체 150장(편)이다. 시편은 원래 히브리어로 쓰여 졌다. 이후, 이 히브리어 시편을 그리스어로 번역했는데 이를 ‘칠십인역’이라 칭하고, 다시금 칠십인역을 토대로 하여 라틴어로도 번역했는데 이를 ‘불가타역’이라 칭한다.


 

이러한 번역 과정에서, 그리스어 칠십인역과 라틴어 불가타역 시편은 그들 나름의 판단으로써 시편의 장(편) 번호를 다르게 부여하였다. - 예를 들어, 히브리어 시편 9장(편)과 10장(편)은 칠십인역과 불가타역에서는 하나로 묶여 둘 다 9장(편)으로 소개한다. 반면, 히브리어 시편 116장(편)은 칠십인역과 불가타역에서는 둘로 나뉘어 114장(편)과 115장(편)으로 소개한다. 이렇게, 시편은 히브리어 본문과 그리스어 및 라틴어 본문의 장(편) 번호 매김이 다르게 드러나고 있다.


 

우리말 성경에서의 시편은 원래의 히브리어 본문을 토대로 하기에, 히브리어 시편 의 장(편) 번호를 존중해 표시한다. 하지만, 칠십인역과 불가타역에서 배정한 번호가 다를 경우, 이를 참조로 알려주는 의미에서 (  ) 안에 그 번호를 남겨 두고 있는 것이다. * 


교회법 
 

교회법은 교회와 신앙생활의 규율을 정해 둔 교회의 거룩한 법전이다. 교회법은 크게 7개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 일반 규범, 2) 하느님의 백성, 3) 교회의 교도 임무, 4) 교회의 성화 임무, 5) 교회의 재산, 6) 교회 안의 제재, 7) 소송 절차가 그것이다.
 

전체 1752항으로 구성된 교회법에서, 마지막 항인 1752항에 나오는 표현에서 교회법의 정신이 잘 보이는데, 교회법은 다른 법들과는 달리, 최종 목적이 통치가 아닌 ‘영혼들의 구원’임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는 ‘영혼들의 구원’을 최종 목적으로 둔 교회법의 지침에 충실해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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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교리 제80회로써, 토막교리를 마무리한다. 약 1년 6개월간 소개된 토막교리 내용들이 신자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리라 믿는다. 토막교리 전체는 본당 홈페이지에 남겨져있으니, 신앙생활과 전교활동에 있어서 이 내용들이 계속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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