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

신약성경 : 네 복음서의 형성
 

예수님의 말씀이나 행적 등은 이미 그분이 활동하던 당시부터 ‘토막 이야기’ 형태로 유포되고 있었다. 초기 그리스도교가 세워지고 신자들이 주일마다 모이게 되면서, 입으로 전해진 내용들은 비슷한 성격끼리 점차 모였고 그중 일부는 기록으로 남겨졌을 것이다. 


 

이러한 기록이 복음서를 형성하는 원천 자료가 되었다. 그중 하나로서, 학자들은 예수님의 말씀만을 모은 ‘예수 어록(원천 문헌, Q 문헌)’이 50년대에 형성되었으리라고 추정하며, 이 어록은 마태오 복음서와 루카 복음서의 공통부분에 사용되었다.


 

복음서들이 쓰여 진 순서 : 마르코 복음서(70년경) → 마태오 복음서, 루카 복음서(80~90년경) →  요한 복음서(90~100년경)


 

마태오 복음서, 마르코 복음서, 루카 복음서, 이 세 복음서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작성되었기에, 내용과 관점이 비슷하여 ‘공관(共觀) 복음서’라 칭해진다. 반면, 요한 복음서는 공관 복음서와 달리 독립된 자료들로써 작성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