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흘러간 곳...

가톨릭부산 2015.10.07 02:36 조회 수 : 8

호수 2248호 2013.12.15 
글쓴이 사회사목국 

사랑이 흘러간 곳...

항상 따뜻한 사랑을 보내 주시는 여러분,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정성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전달해 드렸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으
로 열심히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는 분들의 근황과 감사의 인사를 전해 드립니다.

지난 2월 10일‘희망의 끈을 놓고 싶지 않아요.’에 소개된 미은씨는 2010년 유방암 진단 후 항암치료를 받고 호전 되었으나, 2011년 암세포가 흉골, 늑막, 폐 등 여러 곳으로 전이 되어 더 이상의 수술은 불가능한 상태이고 병원비로 인해 많은 카드빚이 있으며 남편은 대리운전을 하여 생활비와 병원비를 마련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이었습니다. 사연 소개 후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밀린 병원비를 해결 할 수 있었고, 두 아이의 학비와 생활비도 감당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미은씨도 많이 호전되어 항암 주사를 맞다가 최근부터는 약만 복용 중입니다.

지난 5월 12일‘오늘 하루도 무사히’에 소개된 사연을 기억 하시나요? 일용직으로 힘겹게 혼자 살아가던 형제님이 급성 백혈병에 걸려 병원비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 항암 치료도 불투명한 상태로 목숨이 위태롭다는 사연이었습니다. 사연 소개 후 여러분의 정성과 기도로 그 동안 밀린 병원비를 지불 할 수 있었고, 영양상태도 좋아져 최근 4차 항암 치료를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봉사자의 도움으로 성당에도 다니고 있습니다. 형제님은“저를 살려주신 것은 모두 주님의 뜻”이라 말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7월 14일‘가족이란 이름으로’에 소개된 정환씨는 10명의 장애 아동을 둔 가정으로 24시간 자녀들을 돌보야 하기에 제대로 된 직업을 가질수 없어 병원비 및 생활비조차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정환씨와 아내도 협심증, 디스크 등 여러 질병을 앓고 있어 주위 사람들이 아이들 몇 명은 시설에 보내라는 말을 들은 마음 아픈 사연이었습니다. 사연 소개 이후 이 가정에 행복이 찾아 왔습니다.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밀린 병원비와 생활비를 해결 할수 있었고, 아이들은 헤어지지 않고 치료를 받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늘 불안한 마음으로 잠을 청했던 부부는 이제 한결 편한 마음으로 잠을 잘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밖에 소개 하지 못한 많은 가정도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을 위해 매일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십시일반 후원해주신 교우 여러분, 모두 사랑하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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