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 꿈을 드립니다.

가톨릭부산 2015.10.28 09:54 조회 수 : 147

호수 2352호 2015.11.01 
글쓴이 사회사목국 

장학 꿈을 드립니다.

 

사회사목국(051-516-0815)

 

 “Amo Te Domine”(아모 떼 도미네 : 주님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부산교구 2대 교구장으로서 온전히 그 직분을 마치시고 2004년 우리 곁을 떠나셨던 故 이갑수 가브리엘 주교님의 사목표어 말씀입니다. 가브리엘 주교님께서는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시어 어린양들의 목자가 되셨습니다. 주교님의 꿈은 자신처럼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기를 원하셨고, 그런 학생들을 위해 매일 아침 성모 어머니께 기도를 올리셨습니다. 그리고 하늘나라에 가시기 전 소유하고 계신 모든 것을 그들을 위해 내어놓으셨습니다.


  가브리엘 주교님이 남기고 가신 것에 많은 교구민들의 사랑을 보태어 교구에서는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그분의 세례명을 따라‘가브리엘 장학금’이라 명명하였습니다. 가브리엘 장학금은 해마다 부산교구 내 모든 본당의 중고등,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되고 있으며 그 사랑을 함께 나눈 학생들만도 2001년부터 현재까지 천여 명에 육박합니다.


  착한 목자의 사랑이 여전히 세상 가운데 살아 있는 힘이 되고 그 아름다운 꿈은 잠들어 꾸는 꿈이 아닌 이루어져 가는 아름다운 꿈으로 우리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너무도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아야 한다고 해서 5포 세대니(다섯 가지 포기) 7포 세대니 N포(무수한 것을 포기) 세대니 하는 말들이 우스개로 돌아다니는 힘든 세상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이 작은‘착한 목자의 꿈’은 이야기합니다.“힘들지만 잠들고 포기하지 말고 미래의 꿈을 꾸라고, 그래서 장학금이 아니라 장학 꿈이라고.”


  또한, 교구에서는‘한마음 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종류의 장학금들이 운영되고 있으며 종교, 국적, 인종의 구별 없이 참으로 학업의 꿈을 이루려고 하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힘이 되고자 합니다.‘가브리엘 장학금’만이 아니라 모든‘한마음 장학금’(성모 장학금, CUP 장학금, 로사리오 장학금, 해양 장학금, 교정 장학금)들은 교구민 여러분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이루어지고 또 푸른 청년들의 꿈을 지원합니다. 우리 젊은이들을 지지해 주시는 교구민 여러분 모두께 그들을 대신해 깊이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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