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그 시작은 ‘감사한 마음’

가톨릭부산 2018.11.07 10:35 조회 수 : 380 추천:1

호수 2514호 2018.11.11 
글쓴이 사회사목국 

행복! 그 시작은 감사한 마음

 

사회사목국(051-516-0815)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빛이 참 고운 계절. ‘한마음한몸사연을 통해 많은 사랑을 전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우님들의 아낌없는 기도와 정성으로 조금씩 희망의 빛을 향해 나아가는 이웃들의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간 민석씨의 꿈

지난 1월 지적장애라는 어려움 앞에서도 스스로 살아가고자 했던 청년 민석 씨의 사연을 소개하였습니다. 유난히 차갑던 겨울, 유일한 가족이었던 동생마저 세상을 떠나고 홀로 남은 민석 씨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임대주택을 얻어 생활하는 꿈을 키워갔습니다. 민석 씨를 응원해 주신 많은 교우님들의 정성으로 보증금을 마련하며 생애 처음 꿈을 이루는 기쁨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 민석 씨는 일상을 보내는 행복이 참 감사합니다. 일을 하고 월급을 받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민석 씨에게는 삶의 큰 힘이 됩니다. 민석 씨의 꿈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힘이 되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은 꽃이 되어 주님의 곁으로

약한 힘이지만 더 힘을 내보려 했던 6월 사연 에스텔 양이 주님의 품 안에서 잠들게 되었습니다. 에스텔 양은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삶의 고난이 시작되었고, 자궁경부암을 비롯한 모든 암들이 온몸에 전이되었지만, 꿋꿋이 항암치료를 받으며 취업까지 한 성실한 딸이었습니다. 이후 건강이 계속 악화되어 호스피스 병동에서마저 치료가 어려울 때에도 많은 사람들이 보내준 정성에 감사하며 끝까지 삶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정성은 에스텔 양의 치료비와 장례비로 소중히 사용되었습니다. 에스텔 양의 어머니는 교우님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다시 힘을 내보려 하지만, 베체트병과 섬유근육통으로 또 다시 버티기 힘든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들 마음에 꽃이 되어 내려앉은 에스텔 양을 기억하며, 어려움 가운데서도 감사를 전한 가족들이 다시 용기를 내어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도움 주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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