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물해 드리는 곡은 곧 시작될 사순 시기를 지내는 동안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가슴 가득 담아 묵상하게 하는 곡입니다.
작가는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수난의 여정이 나를 향한 그분의 사랑이 온전히 드러나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사랑임을 고백합니다. 그분은 결코 그 누구도 당신과 나를 떼어 놓을 수 없는 완전한 사랑을 십자가의 길에서 우리에게 선물해 주셨으며 그분의 수난과 희생은 나의 구원, 나의 방패, 반석과 생명이 되셨음을 노래합니다.
매년 맞이하는 사순 시기의 시간들이 형식적인 극기와 희생, 절제를 지키는 의무적이고 율법적인 관념의 굴레에서 해방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나에게 유일한 구원의 길이 되어 주시는 예수님의 형언할 수 없는 사랑을 체험하고 가슴에 새겨, 주님이 주시는 사랑의 응답으로 희생과 극기, 절제의 생활 속에서 신앙의 기쁨이 충만한 사순 시기가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의 찬양을 선물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심으로써, 하느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증명해 주셨습니다.”(로마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