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합니다

가톨릭부산 2023.06.28 11:28 조회 수 : 25

호수 2764호 2023. 7. 2 
글쓴이 성해랑 세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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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합니다 
박서은 엘리사벳 글/곡


 
성해랑 세레나
서면성당


 
 지난 5월 로마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 중에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한국 최초의 사제이자 순교자인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을 언급하시면서 “한국교회는 평신도들에 의해 복음화가 이루어졌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00여 년 전 한국에는 사제들이 없었고, 그리스도인에 대한 혹독한 박해가 있었기 때문에 세례 받은 평신도들이 죽음을 각오하고 신앙을 지키며 복음을 전파했기 때문이라고 하셨는데요, 성인의 체험담을 통해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인 복음 선포의 사명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가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진정한 신앙생활은 성당 문을 나서면서부터 시작된다고도 합니다. ‘주님, 오늘 제가 만나게 될 모든 사람들에게 저의 말과 행동으로 당신께서 그들을 사랑하고 계심을 전하게 하소서.’라는 기도처럼 나의 모든 의지를 하느님께 맡기고, 부끄럽지 않은 신앙인으로서 복음을 전하는 사명으로 살아가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성가는 교황 주일을 맞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을 떠올리며 고른 곡입니다. 2005년 교황님께서 선종하실 때 남기신 마지막 말씀 ‘나는 행복합니다. 그대도 행복하세요’를 묵상한 곡으로 삶의 무게 때문에 힘겹고 지칠 때, 내 안에 계신 하느님을 기억하며 그 힘을 입고 기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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