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대학(어르신 성경 대학) 1학년을 마치고
저의 본당은 부산교구 내 신자 수가 상위권에 있었음에도 늦은 편인 2015년 가을 본당에 부임하신 김 성남 야고보 신부님이 늙은이의 구체적 사목 목적으로 어르신성경 대학 모집이라는 플랑카드를 내건지 8주후인 3월 5일 10시 개학식을 가졌다.
전체학생 수가 135명으로 그중 남학생 수가 35명이 포함 되었는데 이는 부산교구 내 70여개 노인대학 중 전체 및 남학생 수 가 제일 많았다.
이는 주임신부님이 개인공간을 적게 하고 노인들에게 부모 대하는 마음으로 다가가준 친화적인 사목이 한 몫을 한 결과가 아닌 가 생각 한다.
노인대학은 경륜이 쌓인 노인들의 성경공부를 통해 믿음과 친교의 마당을 넓혀 가리라 믿고 망서림 없이 세분의 형제를 권유하여 같이 등록 하였다
교과 과정은 부산교구에서 공통으로 제공하는 은빛여정(1학기 로마서 와 코린토서) (2학기 요한 서간 과 묵시록)의 강의를 들었고
이어서 공부한 성경구절을 묵상한 내용을 각 학생들이 발표하는데 그 내용을 듣다보면 세월을 통해서만 얻어지는 신앙의 연륜을 느낄 수 있어 나를 성찰 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기도 했다.
오전 시간은 노인대학을 운영하는 모든 본당이 같은 수업을 했으며
오후는 각 본당의 색깔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노래교실, 레크레이션, 건강강좌, 야외학습과 웃음치료 등 수업이었다.
1년을 마치고 교육과정을 되돌아보니 본당 행사 때 학장, 부학장 외 남학생 12명이 노란샤스의 노래에 맞추어 노란 T샤스를 입고 붉은 나비넥타이를 메고 줌바 댄스를 추어 서투 런 춤 이였지만 노익장에 박수갈채를 받았던 것이가장 기억에 남는다.
운영 면에서는 교구청에 계실 때 노인사목 계획을 입안 해 보셨던 주임신부님의 경험, 강사진은 노인대학에서 강의경험이 있는 한 비아 수녀님, 봉사자로서는 학교교장선생님 과 은퇴교사 그리고 신학교육기관을 수료한 분들로 구성되어 은혜롭게 충실한 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재정 면에서는 본당에서 한 푼의 도움 없이 제 단체 및 학생들의 자발적인 도움으로 자립적으로 운영되었으며
점심식사는 영양사 와 조리사 자격증을 소지 한 제 단체의 봉사자가 항상
따뜻하고 맛있는 식사를 제공 해 주었다.
이런 짜임새 있는 운영으로 1년밖에 되지 않는 본당의 노인대학 운영 실태를 타 본당에서 견학오기도 하였다.
노인대학을 통해서 정신세계에는 늙음이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늙은이들이 하느님 보시기에 참으로 고운 모습으로 살기 위해서는 내려놓음, 배품, 이웃사랑을 실천 할 수 있는 신앙심을 키워나가야겠다고 다짐도 하기도 했다.
특히 이웃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의지로서 이룩해야한다고 깨달았으며 이를 위해 자발적인 불편운동으로서 지하철 노인자리에 앉았더라도 내 앞에 더 나이 많은 분이 서 계신다면 자리 양보하는 미덕이 작은 실천의 이웃 사랑이 아닐까?
노인 분들이 신앙심을 키워 나갈 수 있는 만은 장이 생기기를 기대해 본다.
2017년 2월 17일
좌동성당 전 흥 일 스테파노
(010-4591-3450)
노인대학(어르신 성경 대학) 1학년을 마치고
저의 본당은 부산교구 내 신자 수가 상위권에 있었음에도 늦은 편인 2015년 가을 본당에 부임하신 김 성남 야고보 신부님이 늙은이의 구체적 사목 목적으로 어르신성경 대학 모집이라는 플랑카드를 내건지 8주후인 3월 5일 10시 개학식을 가졌다.
전체학생 수가 135명으로 그중 남학생 수가 35명이 포함 되었는데 이는 부산교구 내 70여개 노인대학 중 전체 및 남학생 수 가 제일 많았다.
이는 주임신부님이 개인공간을 적게 하고 노인들에게 부모 대하는 마음으로 다가가준 친화적인 사목이 한 몫을 한 결과가 아닌 가 생각 한다.
노인대학은 경륜이 쌓인 노인들의 성경공부를 통해 믿음과 친교의 마당을 넓혀 가리라 믿고 망서림 없이 세분의 형제를 권유하여 같이 등록 하였다
교과 과정은 부산교구에서 공통으로 제공하는 은빛여정(1학기 로마서 와 코린토서) (2학기 요한 서간 과 묵시록)의 강의를 들었고
이어서 공부한 성경구절을 묵상한 내용을 각 학생들이 발표하는데 그 내용을 듣다보면 세월을 통해서만 얻어지는 신앙의 연륜을 느낄 수 있어 나를 성찰 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기도 했다.
오전 시간은 노인대학을 운영하는 모든 본당이 같은 수업을 했으며
오후는 각 본당의 색깔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노래교실, 레크레이션, 건강강좌, 야외학습과 웃음치료 등 수업이었다.
1년을 마치고 교육과정을 되돌아보니 본당 행사 때 학장, 부학장 외 남학생 12명이 노란샤스의 노래에 맞추어 노란 T샤스를 입고 붉은 나비넥타이를 메고 줌바 댄스를 추어 서투 런 춤 이였지만 노익장에 박수갈채를 받았던 것이가장 기억에 남는다.
운영 면에서는 교구청에 계실 때 노인사목 계획을 입안 해 보셨던 주임신부님의 경험, 강사진은 노인대학에서 강의경험이 있는 한 비아 수녀님, 봉사자로서는 학교교장선생님 과 은퇴교사 그리고 신학교육기관을 수료한 분들로 구성되어 은혜롭게 충실한 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재정 면에서는 본당에서 한 푼의 도움 없이 제 단체 및 학생들의 자발적인 도움으로 자립적으로 운영되었으며
점심식사는 영양사 와 조리사 자격증을 소지 한 제 단체의 봉사자가 항상
따뜻하고 맛있는 식사를 제공 해 주었다.
이런 짜임새 있는 운영으로 1년밖에 되지 않는 본당의 노인대학 운영 실태를 타 본당에서 견학오기도 하였다.
노인대학을 통해서 정신세계에는 늙음이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늙은이들이 하느님 보시기에 참으로 고운 모습으로 살기 위해서는 내려놓음, 배품, 이웃사랑을 실천 할 수 있는 신앙심을 키워나가야겠다고 다짐도 하기도 했다.
특히 이웃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의지로서 이룩해야한다고 깨달았으며 이를 위해 자발적인 불편운동으로서 지하철 노인자리에 앉았더라도 내 앞에 더 나이 많은 분이 서 계신다면 자리 양보하는 미덕이 작은 실천의 이웃 사랑이 아닐까?
노인 분들이 신앙심을 키워 나갈 수 있는 만은 장이 생기기를 기대해 본다.
2017년 2월 17일
좌동성당 전 흥 일 스테파노
(010-4591-3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