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2522호 2018.12.30 
글쓴이 한건 신부님 

교구 설정 50년 기념과 성찰, 황철수 주교 착좌

 

한건 신부님

 

교구 설정 50주년을 내다보며, 2003년 부산교구의 미래를 밝히는 교구설정50주년 교구발전위원회가 조직되었다. 교구의 전반적인 사목을 성찰함으로써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사목적 비젼을 찾고자 했다. 2007년 새롭게 구성된 교구설정50주년 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음악제, 순교자현양 연극제, 미술전시회, 성경필사 운동, 도보성지순례 등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운동과 행사를 준비하였다. 특히 2007613-14일까지 신학대학에서 교구설정 50주년 기념 사제들의 심포지엄(주제:교회의 선교 임무와 미래의 사목방향)을 통해 교구 50년을 성찰하고 분석하면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였다. 교구 사제단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반세기 동안 복음화의 길을 걸어온 부산교구가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공동체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교구 수호축일인 107일에 예정된 교구 신앙대회를 열지 않고, 교구 전 본당이 동시에 5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고, 신앙대회 행사를 위해 준비했던 기금을 교구 내 각 시에 전달하며 이웃 사랑 실천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20071228일 제4대 교구장으로 황철수 주교가 착좌하였다. 새로운 반세기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본당의 재탄생을 향한 새로운 복음화에 역점을 두었다. 특히 2010년에는 울산대리구를 설정하여 울산지역 복음화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교회는 언제나 복음 정신에 비추어 성찰을 계속해야 한다. 부산교구의 60년은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외적 성장이 곧 내적 성숙을 의미했는지 성찰하고 분석해 한다. 그런 성찰 속에 교회는 새로운 복음화의 옷을 입고 다시 태어나야 한다. 올해 믿음의 해를 바탕으로 교회의 사명과 의무에 충실한 희망의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이번 호를 끝으로 한처음 교구가 시작될 때연재를 마칩니다. 그 동안 집필해주신 한건 신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번호 호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 2522호 2018.12.30  교구 설정 50년 기념과 성찰, 황철수 주교 착좌 한건 신부님  105
31 2520호 2018.12.23  정명조 주교 교구장 착좌와 부산평화방송 설립 한건 신부  76
30 2519호 2018.12.16  교구설정 40주년 신앙대회와 이갑수 주교 이임 한건 신부  64
29 2515호 2018.11.18  부산가톨릭대학교의 건립 한건 신부  62
28 2514호 2018.11.11  성모성년과 제44차 서울 세계 성체대회 한건 신부  98
27 2513호 2018.11.04  한국 천주교 200주년 기념 시성식과 우리 교구 교황 방문 기념 신앙대회 한건 신부  79
26 2511호 2018.10.21  부산교구 공의회(Synodus) 개최 한건 신부  35
25 2510호 2018.10.14  교구청과 가톨릭센터 건립 한건 신부  56
24 2509호 2018.10.07  이갑수 주교의 성성식과 교구장 착좌 한건 신부  105
23 2502호 2018.08.19  순교자 현양 운동을 통한 신심함양 한건 신부  61
22 2501호 2018.08.12  성체대회를 통한 신심함양 file 한건 신부  50
21 2497호 2018.07.15  부산교구 레지오 마리애 활동 한건 신부  146
20 2496호 2018.07.08  60주년을 맞는 부산교구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 한건 신부  98
19 2495호 2018.07.01  교구분할로 마산교구 설립 한건 신부  65
18 2493호 2018.06.17  교구 설립 후 10년 동안 교세 성장 한건 신부  111
17 2492호 2018.06.10  제2차 바티칸 공의회와 부산교구 한건 신부  60
16 2491호 2018.06.03  부산대목구에서 부산교구로 정식 인가 한건 신부  71
15 2489호 2018.05.20  교구 초창기 수도회 진출 한건 신부  84
14 2488호 2018.05.13  외국 가톨릭 원조를 통한 사회사업 한건 신부  78
13 2487호 2018.05.06  교구의 주보성인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한건 신부  125
색칠하며묵상하기
공동의집돌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