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오전 10시, 조장래 베드로 신부님 15주기를 맞이하여, 양산 하늘공원 성전에서 본당 교우들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미사를 드렸다.
하늘공원 성전 추모미사후 30분간 납골묘에 안장된 부모, 친척과 지인들을 찾아, 추모 기도를 올리기도 하였다.
이어 조장래 베드로 신부님 묘 앞에서 연도를 바친 후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다.
식사시간 도중 생전의 조장래 베드로 신부님 사목 열정과, 교통사고 당시의 상황들을 떠올리기도 하였다.
신부님의 짧은 삶속에서 남아있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깨우치게 하신 조장래 베드로 신부님의 영원한 안식을 빈다.
주여 나를 바치옵니다
작사. 작곡 : 김영찬 베난시오
노래: 김영욱 신부, 김영찬
1.
사랑이 없어 서로 헐뜯고 믿음이 없어 시기하는 곳
내가 주님의 종이 됐으니 나를 받아주소서
사랑이 없는 이곳에 나를 사랑의 도구로 쓰시어
시기하는 마음을 열으사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 세상 완성되는 날까지 나를 바치옵니다
2.
헐벗음 속에 시들어 가고 배고픔 속에 죽어가는 곳
누가 그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여 주려나
주여 당신은 어찌 이곳을 눈물로만 보고 있나요
나를 사랑의 도구로 쓰시어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 세상 완성되는 날까지 나를 바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