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매체명 가톨릭신문 
게재 일자 3014호 2016.10.09 6면 

부산 ‘바다의 별’ 레지아, 교구 도입 60주년 행사

“청년 활동 활성화 위해 노력 다짐”
장재봉 신부, 훈화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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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부산 주교좌 남천성당에서 열린 레지오 마리애 도입 60주년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묵주기도를 바치고 있다.

부산교구 전산홍보국 제공

 

부산 ‘바다의 별’ 레지아 (단장 김정균, 담당 장재봉 신부)가 10월 3일 오전 9시 주교좌 남천성당에서 교구 레지오 마리애 도입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1부 입장식, 2부 경축행사, 3부 경축미사 순으로 진행됐다.

미사 강론에서 교구장 황철수 주교는 “일상생활 안에서 성모님의 전구로 늘 하느님을 체험하는 행복한 길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부산 레지아는 60주년을 맞아 청년 쁘레시디움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한 본당 1개 이상 청년·청소년 쁘레시디움 설립’을 목표로 정하고 청년 레지오와의 만남, 소년·소녀 레지오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미사에서는 청년·청소년 쁘레시디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남천본당 ‘순교자들의 모후’, 좌동본당 ‘천지의 모후’, 금정본당 ‘신비체의 모후’, 야음본당 ‘하늘의 문’, 김해본당 ‘모든이의 어머니’, 양산본당 ‘온유하신 모후’ 등 6개 꼬미시움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바다의 별’ 레지아 김정균 단장은 “후배 단원들에게 좋은 터전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청년·청소년 쁘레시디움 활성화에 힘썼다”며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내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 레지아는 60주년 기념사업으로 훈화집 「성모님 가슴에 달린 어여쁜 노리개」(265쪽/1만1000원/에스텔)를 발간했다. 

훈화집을 쓴 부산 레지아 담당 장재봉 신부는 “훈화집을 통해 부산뿐 아니라 전국 모든 레지오 단원들의 마음이 성모님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채워지길 바란다”며 “단원 한 분 한 분이 하느님 나라 확장에 든든한 일꾼이 되길” 희망했다. 

1956년 1월 3일 서대신본당 ‘영원한 도움의 성모 쁘레시디움’으로 첫 발을 디딘 부산교구 레지오 마리애는 1978년 ‘바다의 별 레지아’로 승격됐다. 


신동헌 기자 david0501@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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