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매체명 부산일보 
게재 일자 2018.05.04. 29면 

천주교부산교구 나눔실천 사회복지시설 42곳 지원
 

천주교부산교구(교구장 황철수 바오로 주교)는 2017년 초부터 준비해온 부산 해운대 소재 천주교 자선아파트 부지 보상금 '나눔 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소규모 취약 사회복지시설 42곳에 총 2억 600여만 원을 지원키로 하고 4일 오후 2시 부산 수영구 남천동 부산교구청 5층 강당에서 '나눔 실천 전달식'을 갖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대상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교구 산하 가톨릭 사회복지 시설(19곳)이나 지역사회의 열악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설(23곳)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소규모 취약 복지시설 지원사업은 가난하고 소외된 계층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나 국가지원을 받지 못하는 지역 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들에 도움을 주고 복지사각지대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의 폭을 넓혀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부산교구에서는 해운대 소재 천주교부산교구 자선아파트가 정리되면서 보상받게 된 30억 원(세금납부 전 금액) 전액을 가난한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하고, 2017년 1월부터 나눔실천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경로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백태현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