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명 | 가톨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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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 일자 | 2983호 2016.02.28. 5면 |
부산 2지구, 구역·반장 합동 선교교육
▲ 2월 17일 부산 동대신성당에서 열린 2지구 여성 구역·반장 대상 교육에서 참가자들이 강의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교구 2지구(지구장 차성현 신부)는 2월 17일 지구 내 13개 본당 구역·반장을 대상으로 합동 선교교육을 펼쳤다. 여성과 남성으로 나눠 오후 2~5시 동대신성당, 오후 8시~9시30분 사하성당에서 각각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평신도 선교사 하인호(마태오·66) 구역·반장 성공아카데미 원장이 ‘성공하는 구역장 반장의 10가지 습관’ 주제 특강에 나섰다. ▶관련인터뷰 21면
하 원장은 “주일미사 참례자 비율이 20.7%에 불과한 암담한 현실에서 냉담교우를 줄이고 미사 참례자 수를 매년 1%씩 높이겠다는 결심을 해야 한다”며 “구역·반장들이 사명감으로 반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구역·반장이 갖춰야 할 10가지 습관으로 ▲항구하게 기도하라 ▲사명감을 불태워라 ▲봉사일지를 적어라 ▲반원을 파악하라 ▲늘 함께하라 ▲금빛 언어를 구사하라(그리스도를 보여드려라) ▲경영기법을 도입하라 ▲반원 중심 반모임을 운영하라 ▲항상 공부하라 ▲자기 점검을 수시로 하라 등을 제시했다.
교육에 참가한 김미진(수산나·50·장림본당 7구역장)씨는 “우리의 사소한 감정까지 예를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니 확 와 닿았다”며 “특히 활동에 앞서 기도부터 하라는 말씀은 봉사자들이 꼭 지켜야 할 덕목”이라고 말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