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명 | 가톨릭평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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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 일자 | 1419호 2017.06.18 |
교황 전속 시스티나성당 합창단 7월 5~15일 6개 교구 순회 공연
교황 방한 3주년 의미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
▲ 프란치스코 교황(가운데)과 함께한 교황청 시스티나성당 합창단. 주교회의 미디어부 제공
교황 전속 합창단인 교황청 시스티나성당 합창단이 7월 한국을 찾아 공연한다.
1500년 역사를 지닌 가장 권위 있는 성음악 합창단인 시스티나성당 합창단의 내한 공연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3주년을 앞두고 교황 방한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교황청 전례를 체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7월 5일(오후 7시 30분)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을 시작으로 ▲7일(오후 7시 30분) 대전교구 충남대 정심화홀 ▲9일(오후 7시) 광주대교구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11일(오후 7시) 부산교구 KBS 부산홀 ▲13일(오후 7시 30분) 대구대교구 범어주교좌성당 ▲15일(오후 7시) 수원교구 분당성요한성당 등 모두 6개 교구에서 펼쳐진다.
이탈리아 출신 마시모 팔롬벨라 몬시뇰이 지휘하는 합창단은 ‘하늘아, 위에서 이슬을 내려라’, ‘하느님, 당신께 제 영혼 들어 올리나이다’, ‘마니피캇’, ‘불쌍히 여기소서’, ‘그리스도께서 순종하셨도다’ 등 9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인 남성과 소년 60여 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주로 그레고리오 성가와 팔레스트리나(교회용 합창곡)를 부른다. 이들의 무반주 전통은 아카펠라의 기원이 됐다. 합창단은 교황이 주례하는 전례의 합창을 전담하는 한편 세계 각국 순회공연을 통해 천상의 소리를 전하고 있다.
교회 초창기부터 활동해온 합창단은 많은 변화를 겪다가 1471년 식스토 4세 교황에 의해 재조직되면서 교황 개인 합창단이 됐다. ‘시스티나’라는 성당과 합창단 이름은 식스토 4세 교황의 이름을 딴 것이다. 르네상스 시대의 유명한 음악가 팔레스트리나의 조반니 피에르루이지, 루카 마렌지오, 크리스토발 모랄레스 등이 이 합창단 출신이다.
주교회의가 주최하는 시스티나성당 합창단의 내한 공연은 2016년 1월 당시 김경석(프란치스코) 주교황청 한국대사가 제안하고 주교회의 상임위원회가 승인함으로써 이뤄졌다. 이후 6개 교구가 공연을 희망했고, 해당 교구(수원교구 제외)의 가톨릭평화방송이 공연 준비를 해왔다.
주교회의 홍보국장 이정주 신부는 “이번 공연은 교황님이 주례하시는 전례의 향기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교황 방한 3주년을 맞아 한국 교회와 보편 교회의 연대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2-460-7681, 주교회의 미디어부 남정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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