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명 | 국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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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 일자 | 2018.12.28. 11면 |
“낮은 곳으로 향하겠습니다”…천주교 부산교구 사제 7명 탄생
남천성당서 사제·부제 서품식
부산에서 7명의 가톨릭 사제(신부)가 탄생했다. 천주교 부산교구는 28일 오전 10시 주교좌 남천성당에서 ‘2018 사제·부제 서품식’을 거행했다. 손삼석 요셉 주교의 주례로 열린 서품식에서는 부제 7명과 신학생 4명이 각각 사제와 부제로 서품을 받았다. 고동균 전재경 김무 이근희 신동근 최윤호 김상준 등 7명의 사제가 새로 탄생함에 따라 부산교구 소속 사제는 모두 367명으로 늘었다.
28일 천주교 부산교구의 주교좌 성당인 남천성당에서 열린 ‘2018 사제 부제 서품식’에서
서품 후보자들이 땅에 완전히 엎드린 자세로 기도하고 있다. 박수현 선임기자 parksh@kookje.co.kr
이날 서품식은 ‘사제직, 부제직 서품 후보자 선발’ ‘교구장 손삼석 주교 강론’ ‘사제직, 부제직으로 선발된 이의 서약’ ‘성인 호칭기도’ ‘안수와 서품 기도’ ‘제의와 영대 착용’ ‘손의 도유와 빵과 포도주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구 소속 사제단 모두가 참석, 자신의 몸과 마음을 봉헌해 그리스도를 본받아 참된 봉사자의 길을 걷게 될 성직자들의 탄생을 축하했다.
서품은 가톨릭의 7대 성사 중 하나로 교회 안에서 주교가 합당한 후보자에게 주교품, 사제품, 부제품을 수여하는 것을 말한다. 서품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축성하는 은총과 예식 집행을 통해 공동체를 지도하는 봉사직을 부여받게 된다. 사제는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미사를 봉헌하며 복음을 선포하고자 자신을 희생하는 성직자다. 주교와 신부를 함께 이르는 말이지만 일반적으로 신부만을 가리킨다. 부제는 사제를 도와 세례 및 혼인 성사를 집전하고 강론, 장례 예절, 성체 분배 등을 할 수 있는 성직자다.
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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