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뉴스
매체명 가톨릭신문 
게재 일자 2984호 2016.03.06. 4면 

부산 기장 해수담수 공급 주민투표위원회 출범

부산 기장군 해수담수 수돗물 공급 문제가 방사능 오염 우려로 인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주민 의견을 모으기 위한 조직이 출범됐다.

‘기장해수담수 공급찬반 주민투표관리위원회’(이하 관리위)는 2월 22일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3월 19~20일 치러질 주민투표 준비에 대한 향후 일정을 밝혔다. 관리위는 기장 해수담수에 대한 주민들 여론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의 뜻이 모여져 구성됐다.

관리위원장은 이규정(스테파노·79·전 부산평협 회장) 전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 수석부위원장은 김준한 신부(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장)가 맡았다.

김준한 신부는 “주민투표가 공정하게 진행돼 그 결과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부산 정평위 등 교회 차원에서 필요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