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명 | 가톨릭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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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재 일자 | 3013호 2016.10.02 2면 |
부산가톨릭대 신학대, 3일 설립 25주년 행사
졸업생 방문·학술대회 등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학장 홍경완 신부, 이하 부산 신학대)이 설립 25주년을 맞아 10월 3일부터 8일까지 졸업생 모교 방문, 기념미사, 학술 심포지엄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10월 3일 오후 본교 일대에서 열릴 ‘졸업생 모교 방문’ 행사는 출신 사제들이 성소의 꿈을 키웠던 못자리를 방문하고, 후배 신학생들과 한자리에 모여 기도하는 자리로 준비된다. 특히 부산과 마산교구 사제야구단의 친선경기도 펼쳐질 예정이다.
7일 오전 10시30분 신학대학 대성전에서 봉헌되는 25주년 기념미사는 부산교구장 황철수 주교가 주례한다. 부산 신학대 개교기념일이기도 한 이날 미사에는 역대 학장·교수신부들도 초청된다.
8일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대성전에서 ‘늙어가는 사회, 더 늙어가는 교회’ 주제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황철수 주교의 ‘고령 사회에서의 교회의 역할’ 주제 기조강연으로 시작되는 이날 심포지엄은 제1주제 ‘부산지역사회 고령화와 노인 빈곤 문제에 대한 분석과 방안’(박미진 교수), 제2주제 ‘노년기에 관한 생명윤리적 성찰’(정재우 신부), 제3주제 ‘룻기에 나타난 늙음과 연관된 문제들’(이진수 신부) 등으로 진행된다. 마침 강연은 두봉 주교(전 안동교구장)가 ‘고령화 현상에 대한 사목적 자세’ 주제로 발표한다.
부산 신학대는 1980년대 중반 가파른 교세성장과 바다를 끼고 있는 부산·마산교구의 지역적 특성에 기반한 특화된 사제 양성을 위해 1991년 설립됐다. 교회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제 양성에 힘쓰며 현재까지 296명의 사제를 배출했다.
※문의 051-519-0432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