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명 | 가톨릭신문 |
---|---|
게재 일자 | 3020호 2016.11.20 2면 |
손삼석 주교 성서주간 담화
“영혼의 양식인 성경으로 자비의 살 찌우길”
주교회의 성서위원회 위원장 손삼석 주교는 제32회 성서주간(11월 20~26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 “성경은 하느님 자비의 양식”이라고 전했다.
올해 담화는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루카 6,36)를 주제로 발표했다. 손 주교는 이 담화에서 “우리는 기도가 동반되는 성경 공부로, 성령의 은총에 힘입어 하느님을 만난다”고 강조하고, “우리 모두 하느님을 만나고 싶은 열망으로 성경을 대하면, 분명히 하느님을 뵈옵고 그 사랑과 자비에 힘입어 ‘아버지처럼 자비로이’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이들에게까지 관대하게 자비를 베풀 수 있다”고 독려했다.
이어 “매일 육신의 양식을 찾아먹듯, 영혼의 양식인 성경을 날마다 열심히 먹고 자비의 살을 찌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손 주교는 이에 앞서 “2016년 그리스도 왕 대축일, ‘자비의 특별 희년’이 끝나는 날에 성서주간의 시작을 맞는 우리는 보다 깊은 자비의 영성으로 성서주간을 맞이한다”면서 “프란치스코 교황님 말씀처럼 한 해 동안 하느님의 자비를 가득 입은 우리는 마음에서 솟아오르는 감사의 정으로, 삶 속에 담긴 하느님 자비를 구구절절 노래한다”고 말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69 | 종이 명패 붙이고 신자들과 마음으로 함께 미사 | 2020.04.02 | 4858 |
468 | 부산 수영본당 ‘베드로 장학회’ | 2020.06.16 | 3245 |
467 | 천주교부산교구 울산대리구 ‘1004명 릴레이 헌혈운동’ | 2020.11.18 | 2987 |
466 | 천주교 울산대리구 3개 성당에 혈액원, 헌혈 우수참여 감사패 | 2022.02.28 | 1854 |
465 | 부울경 4년제 취업률 부산가톨릭대 1위 | 2020.01.14 | 1722 |
464 | 교황 “조롱받는 신앙, 가톨릭 변해야” | 2019.12.24 | 1578 |
463 | 부산가톨릭대, 금정구 중·고생 학부모 대상 상담 프로그램 운영 | 2020.01.13 | 1512 |
462 | 부산교구장 서리 임명 | 2018.08.20 | 1505 |
461 | “한복수의 입고 주님 곁으로 가시니 영원한 ‘한국 사람’” | 2019.08.28 | 1272 |
460 | 천주교부산교구 '뜻깊은 여정' 떠나요 | 2018.02.02 | 1070 |
459 | 한센인과 함께한 40년 유의배 성심원 주임신부 | 2019.06.19 | 898 |
458 | 문 대통령 ‘교황 선물’ 예수상·성모상 만든 최종태 작가는? | 2018.10.22 | 895 |
457 | [사제서품] 부산교구(7명) 29일 | 2017.12.21 | 895 |
456 | 부산가정성당 성전봉헌식 | 2018.08.20 | 888 |
455 | 부산여행 탐구생활 <2> 숨은 종교 명소 | 2018.09.21 | 875 |
454 | 부산교구, 혼인미사 특화성당 완공 | 2018.08.17 | 850 |
453 | 현대사의 격랑 품고 70년…중앙성당, 지역 중심성당으로 우뚝 | 2018.09.10 | 808 |
452 | “낮은 곳으로 향하겠습니다”…천주교 부산교구 사제 7명 탄생 | 2019.01.03 | 796 |
451 | 오륜대순교자성지, 순교자 현양 음악회...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10일 | 2018.08.31 | 771 |
450 | 프란치스코 교황 방북 성사 땐 내년 5월 관측 | 2018.10.22 | 7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