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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 주보 2500호 맞아

가톨릭부산 2018.08.02 09:14 조회 수 : 485

매체명 가톨릭신문, 가톨릭평화신문 
게재 일자  


 

부산교구 주보 2500호 맞아

46년간 교구민 ‘소통의 장’ 역할
올초 앱 만들어 편의성 높이기도

제3106호 2018.08.0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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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구 주보 ‘가톨릭부산’ 2500호 특집호 1면.
 

부산교구 주보 ‘가톨릭부산’이 8월 5일자로 지령 2500호를 맞았다.

1972년 5월 21일 ‘가톨릭 주보’라는 제호로 창간된 부산교구 주보는 46년 동안 교구의 다양한 소식과 복음화 역사를 기록하며 교구민 신앙생활의 동반자로 자리매김 해왔다.

교구 전산홍보국(국장 오종섭 신부)은 이번 특집호가 교구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톨릭부산’이 될 수 있도록 본당주보 콘테스트, 2500호 기념 신앙수기 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왔다. 2500호 특집호 1면은 1972년 발행된 첫 주보에 실린 제2대 교구장 고(故) 이갑수 주교의 축하글로 장식했다. 이 주교는 당시 “여러 본당에서 따로 발간되던 주보가 합동으로 나오게 된 것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합동주보 발간을 계기로 사랑과 일치를 위해 힘쓰자”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교구장 황철수 주교와 총대리 손삼석 주교를 비롯해 교구민들과 여러 신자 연예인 등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축하메시지도 풍성하게 담아 눈길을 끈다. 또한 ▲주보 변천사 ▲그때 그 주보 ▲주보 제작과정 ▲본당주보 콘테스트 수상작 ▲신앙수기 수상작 등 다채로운 특집들로 지면을 구성했다.

1981년 3월 1일 현재의 제호로 변경한 ‘가톨릭부산’은 1988년 신설된 홍보국에서 편집과 발행을 주관하면서부터 교구 홍보 매체로서 중요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 또 2008년 1월부터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MP3파일 형태의 ‘소리 주보’를 만들어 보급하고, 같은 해 3월부터는 전국 교구 최초로 ‘보이스아이’(VOICEYE) 2차원 바코드를 주보에 배치한 점도 돋보인다. 올해 초에는 ‘가톨릭부산’ 앱을 개발하고 각종 SNS를 통해 어디서나 쉽게 주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편의를 높여 교구민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교구 전산홍보국장 오종섭 신부는 “2500호를 맞이하기까지 많은 성직자와 수도자, 신자들이 원고를 쓰고, 본당 소식을 전하며 주보를 만들어 왔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하고 매주 만나는 주보를 통해 신자들이 신앙생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정호 기자 pius@catimes.kr


 

 


부산교구 주보 2500호 발행...다양한 이벤트 실시

2018. 08. 05 발행  [1476호]

부산교구 주보 「가톨릭 부산」이 5일 자로 2500호를 발행했다.

교구장 황철수 주교는 “앞으로도 멋진 교구민들의 동반자가 되어 주길 빈다”고 축하했다. 총대리 손삼석 주교도 축하 인사와 함께 “나날이 알찬 내용을 담고 교우 여러분께 다가가니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교구 주보는 1971년 부산 중앙ㆍ서면ㆍ동항ㆍ초량ㆍ범일ㆍ양정ㆍ대연본당 사무장들이 자발적으로 ‘교구주보발간위원회’를 구성하고 1972년 5월 21일 「가톨릭 주보」란 제호로 창간호를 발행했다.

부산교구는 전국 교구에서 처음으로 주보 홈페이지를 개설해 타교구와 재외 신자들도 볼 수 있게 했다. 부산교구 전산홍보국은 2017년 이후 ‘가톨릭 부산’ 앱을 개발해 스마트폰 환경에서도 주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가톨릭 부산」 2500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던 부산교구 전산홍보국은 5일 자 주보를 통해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본당 주보 콘테스트 수상자로는 1등 임호본당 중고등부, 2등 당감본당 중고등부, 3등 월평본당 중고등부, 특별상 만덕본당 청년회가 선정됐다. 신앙 수기 수상자로는 ‘남편의 주보 사랑’을 쓴 밀양본당 하경숙(헬레나)씨와 염리동본당 이정윤(유스티나)씨, 좌동본당 이인경(안젤라)씨가 뽑혔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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