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2727호 2022. 10. 16 
글쓴이 가톨릭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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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의 날 미사와 성체현시”

 
  
   젊은이의 날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우선 코로나의 영향으로 젊은이들이 성당에 잘 모이지 않는데, 이러한 대규모 행사가 가능하겠냐는 것이었습니다. 아울러 이제 행사를 위한 행사가 아니라 신앙을 표현하고, 믿음을 살아가도록 초대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젊은이의 날을 준비하면서 가장 큰 목표가 된 것은 젊은이들이 함께 미사를 봉헌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각자의 바쁜 일로, 공부로 또 시험으로 그리고 친구를 만나느라고 주일미사에 빠지게 될 일들이 많아지면서, 젊은이들을 위한 본당의 미사에서 젊은이들은 실종(?)되었습니다. 아울러 주일미사가 기계적이 되면서 예수님의 메시지를 잘 전달하지 못하는 것도 젊은이들이 주일미사에 오지 않는 원인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이 놓칠 수 없는 가치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행하신 일들을 미사를 봉헌하면서 오늘 새롭게 재현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노래와 몸짓으로, 침묵과 기도로 하느님께 찬양을 드림은 우리의 성화와 구원에 도움이 되는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이제 본당의 미사에서 소수가 되어버린 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미사를 봉헌하려고 합니다. 매주 소수의 인원이 힘겹게 준비하는 미사에서 ‘왜 나만?’이라는 물음표에서 ‘우리 함께!’ 느낌표로 바뀌는 순간이 되길 바라 봅니다. 젊은이들이 다 함께 모이는 미사를 통해 각자의 본당에서 드리는 미사가 활발해지기를 청해봅니다.  
 
   젊은이들이 함께 봉헌하는 미사에는 힘이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함께 기도하는 순간에는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젊은이들이 성체 앞에서 침묵하는 순간에는 하느님께서 젊은이 각자에게 말씀하시는 순간입니다.
   
그러므로 주교님과 사제단 그리고 젊은이들이 함께 드리는 미사는 교회가 드러나는 순간이며, 교회의 희망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 됩니다. 

 
   이 미사에 함께하셔서 하느님의 기쁨을 나누지 않을래요?
젊은이의 날 미사 봉헌금은 Youth Stories에서 Key Note를 해주실 이문수 신부님의 ‘청년문간’에 부산교구 젊은이 이름으로 전액 기부됩니다.


젊은이의 날 미사에 사용하게 될 전례성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01 입당성가) 힘을 받아라
 
02 화답성가) 주님의 집에 가자할 제
 
03 봉헌성가 1) 기쁘게, 찬미 
  [새로운 노래를 주님께 시즌2(생활성가편)] ep03 : 익투스
 
04 봉헌성가 2) 나의 온 맘 다해
  [새로운 노래를 주님께 시즌2(생활성가편)] ep01 : 소울브릿지
 
05 봉헌성가 3) 주여 나를 받으소서
 
06 성체성가 1) 그리스도 찬가 
  [바.다.주] 20211121 : 바오누리
 
07 성체성가 2) 임마누엘
 
08 성체성가 3) 주의 빵을 나누세
 
09 성시간 시작성가) 주여 주 예수여
 
10 성시간 묵상 후 성가) 나와 함께
 
11 성시간 성체 강복 전 성가) 이 빵을 먹으라
 
12 파견성가) 젊은이여 일어나라
 
13 퇴장성가) 축제 
* 반주팀 : 가톨릭찬양문화콘텐츠제작팀 ‘바오누리’ 부산가톨릭청소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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