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부산교구 평신도 아카데미에 함께 합시다!
“우리는 살아계신 하느님의 성전입니다(2코린 6,16)”
조숙희 클라라 / 이기대성당, 교구평협 교육분과위원장
“우리는 살아계신 하느님의 성전입니다!”
이 말씀을 떠올릴 때마다 영광스러운 마음이 가득해집니다. ‘부족한 우리가 감히 살아계신 하느님의 성전이라고 하시니...’ 위로와 감사 그리고 하느님의 지극한 사랑의 숨결을 깊이 느끼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이토록 사랑하시며, 우리와 일치를 이루어 함께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지금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친히 다양한 방법으로 부르시고 축복하십니다.
우리 한국가톨릭교회는 신앙 선조들의 굳센 믿음과 순교의 은총으로 아름답게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뿌리 깊은 신앙을 더욱 풍요롭게 지켜가기 위하여, 지금은 우리 모두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세상 속에서 교회의 미래를 이끌어 가게 될 청년과 청소년 사목에 대하여 열정을 갖고 구체적으로 실행해야 할 때입니다. 왜냐하면 청년과 청소년들은 우리 교회의 미래이자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청년과 청소년들은 패기와 열정으로 힘차게 살아가고 있지만, 각박하고 힘든 현실과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 방황하고 좌절하며 무기력에 빠지기도 합니다. 우리 교회는 이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비전과 긍지 그리고 자부심, 나아가 하느님의 뜨거운 사랑 속에서 아름답게 성장하고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와 확신을 심어주며 체험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계신 하느님의 성전!”임을 청년과 청소년들 가슴에 간직할 수 있도록 하고, 그들의 손을 잡아주며,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발걸음에 동행하며, 그들이 거룩하신 하느님의 축복 속에서 성장하고 이겨 나갈 수 있도록 합시다.
이에 따라 제4회 부산교구 평신도 아카데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교회가 걸어가야 할 길’을 주제로 하고 ‘코로나 이후 교회의 청소년 교육 대응 방안과 시노달리타스 실천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자 합니다. 많은 참석과 의견 나눔을 통하여 우리의 관심과 사랑을 표현합시다.
제4차 부산교구 평신도 아카데미
“우리는 살아계신 하느님의 성전입니다.”(2코린 6,16)
일시 : 11. 5(토) 13:30~16:30
장소 : 주교좌 남천성당 대성당
주제 :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에 교회가 걸어가야 할 길
구성 : 코로나 이후 교회의 청소년 교육 대응 방안과 시노달리타스 실천방안
기조 연설 : 곽용승 요셉 신부(한국가톨릭 사목연구소장)
주제 강연 : 윤정현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부산교구 청소년사목국장)
대상 : 교구민 전체 (※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 051-629-8713(교구평협 사무국, 사목기획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