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E 30주년을 맞이하며

가톨릭부산 2015.10.08 05:50 조회 수 : 185

호수 2089호 2011.01.30 
글쓴이 부산 ME 대표 부부 

부산ME 30주년을 맞이하며

김정주 세례자 요한, 김영숙 데레사

부산 ME는 1981년 8월 7일~9일 첫 주말을 시작해, 올해로 ‘부산 ME 30주년의 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선배 ME 부부들의 노력과 신부님들의 사랑으로 부산 ME가 성장할 수 있었고, 어려움 속에서도 ME 주말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부부들이 주말을 통해 하느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변화되어가는 과정은 신비이며,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부산 ME는 30년 동안 많은 소중한 추억과 아름다운 사연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ME 주말을 통해 많은 부부들이 변화되었고 행복한 성가정을 이루어 살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부부들이 갈등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청각장애인 부부들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주말을 실시하였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밝아진 부부들을 보며 보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문화 가정이 보편화 되어가는 요즘, 시대적 상황에 맞추어 다문화 부부를 위한 주말을 계획해 보는 것도 부산 ME의 몫이라 여겨집니다.

ME 주말의 목적은 많은 부부들이 주말을 경험하고 다리과정을 통해 대화하고 진정으로 사랑하며, 행복하고 기쁨이 넘치는 가정을 이루어 살아가게 하기 위함입니다. 나눔의 시간을 통한 반성과 격려가 새로운 결심으로 이어져 잘 살아가리라는 희망과 꿈을 갖게 합니다. 또한 ME 주말은 선교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매 주말마다 외인 부부나, 외짝 부부, 다른 종교인 부부가 참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말을 마치고 6주간의 다리과정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교리를 시작하게 되고, 삶의 가치를 하느님 쪽으로 전환하여, 부부가 일치된 가운데 신앙인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으로 변화됩니다. 사랑하며 살아가는 부부의 모습은 그리스도 지체로서 우리들의 모습이며, 부부사랑의 힘이 하나로 모아진다면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고, 그 힘으로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감동적인 전례구현의 해’에 맞춰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미사를 통해 하느님과 일치된 경험을 하고, 부부가 함께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성사적인 삶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부산ME 홍보·정보분과 대표 부부

여러분을 ME주말에 초대합니다

첫째 월요일 20:00 중앙성당, 야음성당
셋째 월요일 20:00 남천성당

쪾ME 주말 참가를 원하시는 부부께서는 본당 ME대표 부부 또는 ME를 경험하신 부부의 안내를 받아 소개 모임에 부부가 함께 참가하시면 됩니다.
쪾소개 모임에 참석할 수 없는 부부를 위한 사랑방 모임도 있습니다. (사랑반 모집은 수시)
쪾시간 사정으로 소개 모임 및 사랑반 모임에 참석할 수 없는 부부를 위해 온라인 신청도 받고 있습니다. http://www.koreame.co.kr
쪾문의 : 051-46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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