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4일 월요일 복산성당에서 울산대리구 ‘소공동체 봉사자 심화교육’이 있었습니다. 총 14개 본당 100여명의 신자분들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소공동체 봉사는 은총의 샘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요. 강의는 부산교구 선교사목국장이신 장재봉(스테파노)신부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교육을 통해 울대리구의 현 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었고, 장재봉 신부님께서 대리구가 처한 현실 속에서 소공동체 봉사자들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쉽고 유쾌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특히 울산대리구는 부산교구 전체에 비해 노인인구의 비율이 더 높은 만큼 노인사목 봉사자들이 필요함을 강조해 주셨습니다.
이날 교육에는 구포성당 색소폰 동호회분들의 축하무대도 마련되었습니다. 쌀쌀해지는 날씨 속에서 색소폰 연주에 맞춰 함께 노래부르며 훈훈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전체 26개 본당 수에 비해 적은 규모의 교육이었지만 일당백의 모습으로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해주신 봉사자분들게 감사드립니다. 또 울산대리구 봉사자 교육을 위해 부산에서 와주신 부산교구 선교사목국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내년부터는 더 많은 본당이 소공동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본당 신부님들과 신자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