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인 11월28일 복산성당 소성전에서 울산대리구 여성연합회 대림특강이 있었습니다. 이날 특강은 대구대교구 송창현(미카엘)신부님께서 맡아주셨는데요, 80여명의 대리구 본당 내 여성간부분들게 아주 뜻깊고 유익한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성경으로 세상보기’를 주제로 한 이번 특강에서 송신부님께서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오늘의 현실에서 그리스도교 신앙은 무슨 의미를 가지는가?”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의 물음에 대한 해답을 성경을 통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가벼운 주제는 아니었지만 송신부님께서 유쾌하게 강의를 진행해주신 덕분에 오전강의 내내 모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점심식사 이후에 있었던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아마빌리스중창단의 축하공연이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목소리로 소성전을 가득 채워주신 중창단의 합창소리에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남은 오후강의까지 모두 마친 뒤에는 권지호(프란치스코) 대리구장 신부님의 파견미사가 있었습니다. 대리구장 신부님께서는 강론에서 성모님이야말로 예수님과 진정한 일치의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강조하시면서 여성연합회 여러분들이 교회 안에서 성모님의 모습을 닮아가기를 바란다고 요청하셨습니다.
대림특강으로 올 한 해 여성연합회의 공식 행사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준비해주신 여성연합회 간부분들게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그리고 여성연합회 대림특강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대구에서 와주신 송창현(미카엘)신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바쁜 일정 중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아마빌리스 여러분도 감사합니다. 이제 대림시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신자분들이 주님의 은총 안에서 기쁨과 설렘 가득한 대림시기 보내시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