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대리구장 신부님과 교류를 가져왔던 백양사(주지: 산옹 스님)에서는 성탄을 맞이하여 크리스마스 축하 이웃 종교 음악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음악회에서는 YMCA 어린이 합창단과 황룡사 어린이 합창단이 캐롤로 성탄의 기쁨을 알렸고, 각 부스에서는 성탄 캔들과 케익 만들기 체험 운영도 실시했다. 내빈으로 초대받은 김영규 대리구장 신부님은 축사에서 "불교 사찰에서 성탄 음악회를 하는 것은 이례적인 행사라며 코로나 시기 동안 부자와 빈자, 진보와 보수, 젊은이와 기성세대 등 여러가지 영역에서 분열되어 있는 대한민국이 화합할 수 있도록 종교 간의 화합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성탄 메시지를 전하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