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07-04-05>
오늘은 성 목요일입니다.
지난 성지주일을 시작으로.. 점점 부활의 순간을 맞이하기 위한 예수님의 여정이 시작되는 순간들입니다.
매순간 주님을 바라보고 함께 걸어가는 제자들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성주간 잘 준비하셔서 기쁜 부활 맞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고통의 빛깔
우리에게
상처와 위기를 다룰 수 있는
능력과 은총이 주어졌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승리를 얻는다는 것은
선택의 자유를 훈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통이 비록 우리를 아프게 할지라도
우리는 그 고통의 빚깔을 선택할 권리를 갖는다.
상처와 고통을
믿음으로 대면함으로써
삶을 풍요롭고 아름다운 빛깔로 배합하고
또 그렇게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바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다.
-송봉모 <신앙의 요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