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음악 활동에 관한 알림과 소식
<등록날짜 - 2004-01-13>

찬미예수님!!!

 

부산가톨릭음악인협회가 주최하는 제5회 부산가톨릭성음악제 제3지구 연주회를 지난 2004112() 오후7:00시 대연성당 성전에서 제3지구내 각 본당 성가대(대연, 동항, 문현, 석포,수정)가 출연하여 교구내 성음악관련 신자 약 400여명을 모신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이날 윤희동 제3지구장신부님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각 본당에서 그동안 많은 연습을 통하여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비록, 각 본당 사정상 적은 규모의 성가대이지만 열악한 환경을 잘 이겨내면서 미사전례 협조자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성음악제로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연주회지만, 단원들의 열심한 노력과 하느님을 찬양하고자 하는 신심 가득한 마음으로 연주에 임하여 더욱 감동스러웠다.

이번 연주회의 하일라이트이었던 연합성가대의 김태하요한(대연성당 지휘)형제가 지휘한 Hamma미사곡(Kyrie, Gloria, Sanctus, Benedictus, Agnus dei)은 각 본당에서 성탄전례에 공통으로 사용되었던 곡으로 다시금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맞이하는 듯한 감동과 함께 참석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부산교구 성음악감독이며 부산가톨릭음악인협회 지도신부이신 윤용선신부님의 총평으로는 이 지구음악회가 각 본당 성가대의 전례음악 발전을 위하여 큰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그 결실이 각 본당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하고 우리 모두 '함께 노래하는 세상'의 일원이 되자며, 큰 박수와 함께 연합성가대와 참석관객 모두가 함께 하는 '천주교부산교구의노래'(윤용선신부곡)를 끝으로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주회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부가음협 제3지구장 김옥교젤뚜르다(석포성당 지휘) 자매님을 비롯한 각 본당 지휘자, 반주자, 단장 및 임원, 단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특히, 3지구 각 본당 신부님께서 물심양면으로 협조하여 주신데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또 대연본당 연주회준비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계속적인 연주회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3지구연주회 연주장면들은 BCM자료실 웹앨범에 올려 놓았다.)

 

-- 부가음협 홍보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