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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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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사순 제 5주간 수요일 강론

방어진성당 주임 신부 김두유 세례자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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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잔인한 3월을 보내고 4월 첫날을 맞이했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 출발하는 여유를 가지는 달이 되길 기도해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자기가 계획한대로 일이 잘 풀릴 때는 기분이 참 좋습니다.

 그러나 예기치 않게 복병을 만나 어려움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고통이 따를지라도

 긍정적인 마음이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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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독서의 이야기 배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빌로니아의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에게 수난과 죽음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이야기입니다.
 

불가마 속에 세 젊은이는 이방인 임금의 박해에도

 하느님을 신뢰하는 마음을 놓지 않았습니다.
 

이 세사람을 통해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이방인에게도 드러내 보이시며,

 마침내는 이방인에게도 하느님을 찬미하게 만드십니다.
 

믿음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가

다른 이들에게도 전파되고, 하느님을 알게 합니다.
 


오늘도 예수님께서는 참된 제자됨을 알려주고 계십니다.

제자가 된다는 것은 스승의 모범을 온전하게 닮고 살아야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의 무지와 오해 속에서도 꿋꿋하십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참된 제자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이 말에 유대인들은 엉뚱한 항변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자기들은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는 자긍심을 먼저 내세웁니다.

유대인들이 생각할 때, 자기들의 믿음의 조상이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느님이 말씀하시는 것에 온전히 순명하였습니다.
 

어떤 상황이 와도 즉, 다른 나라의 식민지를 한다하더라도

자기들의 믿음만큼은 잃어버린 적이 없다는 말입니다.
 

몸은 어디에 갇혀있어도 정신만은 살아있기에

 자유롭다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이 하느님께 순명한 것처럼,

유대인들도 말씀에 순명하는 것이 맞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리를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말씀에 귀 기울지 않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 안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안 받아들인 댓가가 무엇이었습니까?
 

바로 종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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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말씀에 충실한 삶을 살았던 모습의 결과는 에덴이라는 곳에서

하느님과 자유롭게 살았으나, 불충실한 모습은 죄를 가져왔고,

그 결과 하느님과의 단절을 가져오면서 영원성을 박탈당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과의 단절이

 바로 죄이다는 것을 설명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단절의 회복은 말씀을 받아들이면 되는 것인데,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참된 가르침을 못 받아들이니 제자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바로 하느님의 아들인 내가 죄의 사슬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해주겠다는 것이 진리이고 주님의 가르침을 잘 따르며

 살아가는 것이 참된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혈통에 의한 것이지, 믿음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이 섬긴 하느님을 죽이려고 하는 것은

 아버지와 하나이신 주님을 죽이려 하기에

참된 아브라함의 후손이 아니다는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는 생명의 말씀이

 유대인들 마음에 자리 잡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면 아브라함의 모범을 본받아야 마땅한데

하느님의 아들이신 주님을 죽이려 하는 것은

 아브라함도 하지 않은 일을 하고 있기에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주장할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하느님에게서 나와 여기에 와 계신 분이십니다.
 

 말씀이 우리 삶 가운데에 계시고, 우리는 그 말씀으로 말미암아

생명을 얻고 또 얻어 살아갑니다.
 

그런데 우리의 신앙생활이 유대인들 못지 않은

위선적인 모습을 많이 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살아야 한다는 말씀은

 아주 지당한 일인데, 우리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예수님의 말씀이

 담겨져 있는 성경이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또 배울 생각도 하지 않으면서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지도 않고 공부도 하지 않으면서 예수님의 가르침과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가려고 한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사고방식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담겨진 성경은 우리가  읽을 때마다

 기쁨과 희망이 넘칠 것이며 그것은 곧 진리를 터득하고 있다는 표시이며

 그 진리는 우리 일생을 자유롭고 평화롭게 해 주는 참된 제자가 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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