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본당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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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성심께 바치는 자비의 기도에 관하여

 

 

  •                                                  
  • 찬미예수님!
     

    오늘의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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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0일 사순 제 3주간 금요일 강론

      

    방어진성당 주임 신부 김두유 세례자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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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우리 가요 중에 가수 김세환씨가 부른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가사를 아십니까?
     

     “사랑하는 마음보다 더 좋은 것 없을 것”

    아름다운 가사입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세상을 살아가기가 참으로 힘듭니다.
     

    그러나 실제로 사랑하는 것 만큼 힘든 것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끈기가 필요합니다.
     

     일시적인 것이 아닌 영원성을 가지고 있어야

    사랑이라는 말이 진리가 되는 것입니다.
     

    예전에 신학교 신부님께서 하신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함부로 쓰지 않는 것이 좋겠다 하시면서

    그 이유를 설명을 해 주신 기억이 납니다.
     

    진짜 사랑은 흔히 사람들이 자주 쓰는 그런 단어가 아니라,

     우리 주님이신 사랑의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 인간을 사랑하시기 위해서 인간의 육신을 취하여

     우리 가운데 사시며, 그 사랑을 완성시키기 위해서 죽음을 택하신 방법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실천한 사랑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역설하셨습니다.
     


    참으로 공감하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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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 사랑이라는 것이 얼마나 실천하기 어려운 것인지,

    왜 이 세상의 어느 누가 나를 사랑한다고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사람이 우리들 중에 얼마나 되겠습니까?
     

    때론 그런 사랑을 실천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사랑이라는 것은 목숨보다 더

     가치가 있는 것이 증명되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숨을 쉬는 만큼이나 자주 듣고 하는 말은

     아마도 사랑이라는 말일 것입니다.
     

    그리고 누구나 다 사랑을 한다고 하지만

    그 사랑에는 여러 모습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은 사랑이시다.”고 말을 하고,

    하느님의 사랑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도 말을 합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느님 사랑을 알기 위해서는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만이 아니라

    내가 미워하는 사람, 원수처럼 여기는 사람까지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게 바로 신앙인들이 살아가면서 실행해야 할

    삶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렇게 사랑의 개념에 대해 논하기 보다는,

     사랑이 무엇이라고 정의하기 보다는 사랑의 법을 실천에 옮겨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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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서로 구분되는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 사랑, 이웃 사랑은 같은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하나의 모습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사랑 감각은 어떠합니까?
 

 소위 사랑의 사람들이라고 하는

우리 신앙인의 사랑 모습은 어떠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는 혹시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분리한 채

 사랑 타령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하느님을 흠숭하고 찬양하며 감사드리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 서로간의 사랑은 고갈되어 미움과 질투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다고 하며 하느님 사랑에는 온갖 정성을 기울이면서도

이웃을 사랑하는데 따르는 온갖 어려움은 피하려 드는 모습이

 바로 지금 나의 신앙 모습이 아닌지 생각해 봅시다.
 

우리에게 필요한 모습은 하느님께 대한 사랑과 이웃 사랑을

 하나 된 모습으로 실천해보려는 노력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들이 신앙인으로서 거짓 신심과 환상적인 신앙심에서 벗어나야 하듯이,

생활과 신앙을 분리시키는 위선에서 탈피해야 하듯이,

전례와 일상생활을 구분하려는 모습에서 벗어나야 하는 노력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사랑을 논리적으로 따지기보다 사랑을 실천하여 하느님께 대한

사랑을 드러내 보이는 우리들의 삶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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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하베림 / (Shalom Chaverim)_히브리 성가

 '샬롬'은 '안녕'이란 뜻이며,?'하베림'은 '피 보다 진한 친구' 또는 '동료'라는 뜻임.

* '마냐니따'는 스페인어로 '아침인사'를 뜻함.

먼동 틉니다 잠을 깨세요

동녘 하늘에

주님의 은총 가득찬 이 새벽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눈을 뜨세요 꿈을 깨세요

어둠의 옷 벗고

광명의 갑옷을 어서 입으세요

이 좋은 아침 이 좋은 아침

 

성인되라고 새벽인사를

우리 다같이

기쁘게 나누며 감격에 잠긴 채

일어납시다 일어납시다

 

그대 나던 날 생각나세요

물과 성령으로

천사들 옆에서 새 꽃 한 송이

피어나던 날 피어나던 날

 

저 하늘에서 별 둘 따다가

드리고 싶어요

하나는 기쁨의 하나는 사랑의

선물이 되게 선물이 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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