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은 지난 1월 4일 3층 세미나실에서 청각장애인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신경외과 이행우 과장의 ‘치매’에 대한 주제로 열린 이번 청각장애인 건강강좌는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를 이해하기 쉽도록 강의했고, 이를 오은정 수화통역사가 통역하여 청각장애인들의 의료정보에 대한 불균형을 해소했다.
이날 참석한 청각장애환우 40여명은 ‘치매’에 대한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행우 과장은 휴대폰 문자를 사용하는 것 보다 직접 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며 치매 예방을 위해 항상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성모병원은 전국 최초로 수화통역실을 개설하여 청각장애인들의 의료접근성을 향상시켰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장애환우들의 건강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