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놀병원에서는 3월 30일(토) 직원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각 부서 직원 약 40여명이 함께한 순례길은 전주에 위치한 치명자산 성지를 시작으로 한옥마을 등을 둘러보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치명자산 성지는 예부터 승암산 이라 불렀는데, 산정에 천주교 순교자들이 묻힌 이후로는 치명자산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다. 전라북도 지방 기념물 제 68호로 지정된 순교복자묘 바로 밑에는 순교자들의 순교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4년 5월 9일 건립된 기념 성당이 있고,그 아래 왼편에는 가파른 산길을 오르며 예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십자가의 길과 오른편에는 전주교구 성직자 묘지가 조성되어 있다.
한종민 원목실장을 비롯한 직원 모두는 순교자들의 자취를 돌아보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