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성모병원은 2월 8일, 세계병자의 날을 맞아 재즈 밴드인 ‘썸데이 콰르텟(Someday Quartet)’이 환우들을 위해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 선물을 선사해 환자와 병원 방문객들이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월 11일은 교회가 정한 세계 병자의 날이다. 지난 1992년, 전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루르드 성모 축일인 2월 11일을 세계병자의 날로 지정함으로써 제정된 이후 올해로 27주년을 맞고 있다.
올해 27회를 맞은 세계 병자의 날은 1993년 프랑스 루르드에서 '병자들 곁으로 다가오십시오'라는 주제로 처음 거행된 이래 세계 각지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가톨릭의료계에서는 이날을 기념해 병자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있다.
한편, 부산성모병원 1층 로비에서는 세계병자의 날을 기념하며, 음악회뿐만 아니라 병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무료측정과 무료일일찻집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