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4일 뉘엿거리는 가을 해가 연붉은 노을로 변할 채비를 하는 그 시간
하단성당에서 축제, 2지구 청년 어울림축제가 열렸습니다.
부서져 요동치는 굉음의 물결과
젊음의 열정으로부터 발산되는 함성이 있었던 시간
2지구 청년 어울림 축제
목숨바쳐 사랑해야 함을 일깨웠던 시간
그 축제에서 좌중을 긴장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팀.
유난히 밝은 광채로 취지에 부응한 동대신성당 청년들의 품격있는 공연
각인되어버린,
동대신성당을 알린 빛과 패기와 우애의 그들.
삭제를 원치 않는 그 찰나
소중함으로 간직될 그 표정들이 곧 동대신성당임을,
그것이 곧 우리임을 깨닫는 뿌듯함, 뿌듯함으로 일체가 되었던 순간들, 2지구 청년 어울림축제 현장 스케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