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7일 토요일 대리구장과 함께 걷는 양업길 순례가 있었습니다.
이날 492여명의 신자분들이 참석해주셨고, 울산대리구 신부님 15분께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야외 기념미사 중에는 제법 쌀쌀하였지만 순례길에서는 선선하니 걷기 좋은 가을 날씨였습니다.
기념미사 때 대리구장님 말씀 중에, 최양업 신부님께서 사목 활동하신 그 길을 다시 우리
교우분들과 함께 걸어보는 이 길은 산티아고 순례길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의 길이 아닌가
하는 감명으로 발걸음이 가볍다 하셨습니다.
모든 분들의 협조로 전체적으로 무사히 진행이 잘 되었습니다.
수고해주신 언양성당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여성연합회, 가톨릭 기사사도회, 꼬미시움,
본당사무직원연합회, 각 본당 평신도사도직협의회 등등 모든 분들께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