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목센터 축복식
지난 9월 30일(일) 사상성당 옆 건물에 개소한 ‘노동사목센터 축복식’이 손삼석 주교의 주례로 거행되었다. 부산에 거주하는 영어권, 베트남어권 이주노동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미사 봉헌, 베트남 및 필리핀 공동체 축하 공연, 노동사목센터 축복식, 도로시의 집 현판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손삼석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센터는 이주노동자들의 쉼터가 되고, 또한 그들의 여러 가지 고민을 상의하고, 도움을 주는 상담소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동사목센터는 의료, 노동 상담, 한국어 교실 등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오는 10월 14일(일)부터는 기존 초량성당에서 봉헌되던 이주노동자를 위한 미사를 사상성당(2시-영어 미사, 4시-베트남어 미사)에서 봉헌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