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2504호 2018.09.02 
글쓴이 가정사목국 

가정을 세우는 ‘성요셉아버지학교’
 

   “아버지의 사랑이 가정을 세운다!” “아버지, 당신은 가정의 수호자입니다!” 이러한 기치를 내건 교구 성요셉아버지학교는 아버지로서의 역할과 사명, 그리고 정체성 등을 재조명하는 ‘아버지회복운동’이다. 가정의 중심인 아버지의 건강한 변화와 성장을 도와,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교회공동체를 만들어주는 동시에, 가정 안에서 상실된 기도와 대화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견인한다.

   교구장 주교님의 큰 관심과 가정사목국의 기획으로, 지난 2012년에 봉사자양성을 완료하고 그해 11월에 ‘성요셉아버지학교 봉사단’을 창단하였다. 이후 2013년 4월, 제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9기에 걸쳐 300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많은 수료생들이 성요셉아버지학교야말로 진정한 소통-사랑-섬김을 배우고 깨닫고 실천하게 해주는 ‘참된 인생학교’라고 증언하였다. 또한 남성과 여성, 부모와 자녀, 대화와 기도, 그리고 가정과 행복 등을 통합적으로 조명해주므로, 세상 그 어떤 융합학문이나 평생학습보다 상위에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래서 수료생 아버지들은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5주의 기적’, ‘참교육의 시간’, ‘일생에 꼭 한번은’, ‘무면허 아빠’ 등과 같은 제목의 소감문을 통해, 성요셉아버지학교에서 받았던 깊은 감동을 전하였다. 이는 가족들의 마음과 생각을 더 많이 수용하고 이해하게 되었다는 고백이요, 닫혀있던 마음을 열고 가족들에게 다가가서 사랑을 나누게 되었다는 환호가 아닐 수 없다.

   성요셉아버지학교는 종교교육이나 교리교육이 아니라 순수한 가정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종교와 상관없이 자녀를 둔 아버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프로그램이 주입식 강의로 진행되지 않아, 참가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음이 큰 매력이다. 5주간동안 진행되는 성요셉아버지학교는, 수십 년의 가정생활에 비하면 지극히 짧은 시간이 아닐까?
 

제10기 성요셉아버지학교
(5주 과정, 매주 토요일 15시∼21시)
일시 : 10/13(토)∼11/10(토), 11/11(일)
접수 : 8/15(수)∼9/30(일) 선착순 49명 (종교무관)
문의  010-6408-6111, 010-3460-0696

번호 호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393 2875호 2025. 6. 22  대양고등학교 현장에서 피어나는 복음의 불빛 이양수 엘리사벳  24
392 2872호 2025. 6. 1.  오륜대 순교자 성지 교구 역사관 건립을 앞두고 손삼석 주교  13
391 2870호 2025. 5. 18.  레오 14세 교황 약력 file 가톨릭부산  31
390 2868호 2025. 5. 4.  발달장애인선교회 모임을 소개합니다! file 발달장애인선교회  22
389 2867호 2025. 4. 27.  [사회교리학교 주제강좌] 진단, 우리 사회의 극우화 정의평화위원회  27
388 2864호 2025. 4. 6.  제2회 청소년·청년문학상 문예 작품 공모전 부산가톨릭문인협회  21
387 2860호 2025. 3. 9  Alter Christus 복음적 사랑의 실천-부산 교구민과 함께 발전한 메리놀병원 75주년이 되다 김두진 신부  20
386 2859호 2025. 3. 2  부산가톨릭농아인선교회 ‘즐거움의 원천 쁘레시디움’ 2,000차 주회를 맞이하며 file 가톨릭부산  54
385 2858호 2025. 2. 23.  6R 탄소단식 숏츠 대회 file 가톨릭부산  17
384 2856호 2025. 2. 9.  똑똑!! 음악교육원이지요? 임석수 신부  13
383 2855호 2025. 2. 2  2년 동안 너무나 행복했던 신학원 생활들 김숙희 카타리나  17
382 2851호 2025. 1. 12  새 사제 모토 및 감사인사 file 가톨릭부산  39
381 2849호 2025. 1. 1  2025년 정기 희년과 전대사 수여에 관하여 file 천주교부산교구  19
380 2841호 2024. 11. 17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배움터(데레사여고, 부산성모여고, 지산고) file 가톨릭부산  133
379 2839호 2024. 11. 3  가톨릭 정신을 바탕에 둔 창의 인재 양성 대양고등학교 file 가톨릭부산  32
378 2834호 2024. 9. 29  <사회교리학교 주제강좌> “교부들과 사회교리-평화와 자선”에 초대합니다. file 정의평화위원회  48
377 2833호 2024. 9. 22  부산가톨릭대학교 미래설계융합학부 2025년도 신입생 모집 file 부산가톨릭대학교  72
376 2829호 2024. 9. 1  2024 천주교부산교구 “청소년, 청년 신앙체험수기 공모전” file 가톨릭부산  36
375 2824호 2024. 8. 4  음악공부는 간절함이 있어야... - 어느 야간과정 수강생의 고백 임석수 신부  18
374 2823호 2024. 7. 28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제4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담화(요약) 프란치스코 교황  12
주보표지 강론 누룩 교구소식 한마음한몸 열두광주리 특집 알림 교회의언어 이달의도서 읽고보고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