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 마리애 단원 교육 실시
레지오 마리애 단원 교육이 2018년 6월 17일(주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반 가량
안락성당 성전에서 실시되었습니다.
장재명(파트리시오) 부주임 신부님의
"마리아의 노래(Magnificat) 해설"이란 주제 강의로 실시된 이날 교육에
400여 명의 단원들이 참석하여
레지오 마리애 군단의 총사령관이시며 모든 신앙인의 모범이신
성모님의 정신과 영성을 가슴 깊이 되새기는 유익한 시간을 함께 하였습니다.
이날 교육은 장진홍(미카엘) 꼬미시움 단장의 개회사와 시작기도로 시작하였습니다.

강의 중간 1꾸리아 정희순(카타리나) 단장의 주도로 까떼나 기도를 함께 바쳤습니다.


배희재(마르티노) 5꾸리아 단장의 마침기도로 교육을 모두 마무리 하였습니다.
강의를 마치면서 부주임신부님께서 마침기도로 읽어주신
미번역 라틴어 미사경본 중 부주임 신부님께서 직접 번역한
"복되신 동정 마리아 감사송 3" 이
너무나 아름답고 소중한 신앙의 영성이 담겨 있기에 여기에 올려 드립니다.
교회의 모범이며 어머니이신 마리아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당신께 감사를 드림은 참으로 옳고, 당신의 이름을 찬양함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축일에 저희는 당신을 찬미하고 찬양하며 영광을 드립니다.
천사가 알려줄 때, (성모님은) 순결한 마음 안에 당신의 말씀을 받아들이셨고,
동정의 태 안에 그 말씀을 잉태하기에 합당한 분이셨습니다.
(성모님은) 자신의 창조주의 어머니가 되심으로써
교회의 시작을 암시해 주셨습니다.
(또한 성모님은) 십자가 아래에 서 계심으로써,
당신 아드님을 향한 사랑의 증거를 통하여,
결코 끝이 없을 하나의 생명을 위하여
그리스도의 죽음으로부터 태어난 모든 사람들에게,
당신의 모성을 펼쳐 보이셨습니다.
(성모님은) 기도하는 교회의 모상이요 모범이시며,
성령을 기다리는 사도들의 기도에 결합되셨습니다.
(또 성모님은) 하늘의 영광에 들어 높여지셨고,
어머니의 사랑으로 교회와 함께 하시면서,
주님의 영광스러운 날까지,
(천상) 고향을 향한 여정 안에서 교회를 지켜주십니다.
저희는, 천사들과 성인들과 하나 되어,
기쁨에 넘쳐 주님을 향한 찬미 노래를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