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5 추천 수 0 댓글 1
 

+.커피한잔을 마시며~~~/2018-06-16/변혜영

커피 한잔을 마시며 삶을 돌아본다. 쓴커피의 진한 맛이 병동에서의 따분한 일상을 잊게 하여, 참 마음이 좋다. 조금전까지 성경을 읽었다.  짬짬이 시간을 내어 읽고 있는데 시간이 잘 간다.

 

오늘 아침부터 마음을 바꾸었다.  약오주간을 그냥 지켭게 보냈는데, 그렇게 낭비해 버린 시간들이 아깝게 생각 되었다.  아침에 걷기를 했다. 그리고 틈틈이 누워 있지 않고, 마당에서 산책을 했다.

 

시간을 알뜰이 보내고 마시는 한잔의 커피는 꿀맛이다.  열흘이 넘도록 따분하게 보내 버린 시간들이 필요 했었나 보다.  낭비해 버린 그 나날들도 영적으로 아름다웠기에 감사하다.

  • ?
    가문협공복자 2018.06.16 13:17
    반갑습니다.
    변혜영 수녀님!^^
    '낭비해 버린 그 나날들도 영적으로 아름다웠기에 감사하다.' 는 말씀에 머물러 봅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9 +.일천번째의 글^^* 변혜영수녀 2018.04.19 11
418 +.온세상아,환호하여라 변혜영수녀 2018.04.20 7
417 +.바람의 소리가 들리세요 변혜영수녀 2018.04.21 18
416 +.오 사랑하는 나의 님이여 변혜영수녀 2018.04.21 61
415 +.우리 한생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변혜영수녀 2018.04.23 16
414 +.하세요. 맛점!!!^^ 변혜영수녀 2018.04.24 8
413 +.사진은 이젠 그만^^*~~~ 1 변혜영수녀 2018.04.25 16
412 +.하얀 나비와 노란 꽃들 변혜영수녀 2018.04.26 22
411 +.마음이 산란해 지는 일이 없도록 변혜영수녀 2018.04.27 15
410 +.아몬드를 씹으면 미완성이 변혜영수녀 2018.04.28 11
409 +.무엇을 생각하십니까?^^* 변혜영수녀 2018.04.30 22
408 +.희생과 내어 줌이 변혜영수녀 2018.06.01 16
407 +.노래 안의 치유 변혜영수녀 2018.06.02 13
406 +.정신건강의학과^^* 변혜영수녀 2018.06.03 45
405 +.우리들의 소임은 하나됨이다^^ 변혜영수녀 2018.06.05 14
» +.커피 한잔을 마시며~~~ 1 변혜영수녀 2018.06.16 35
403 +.기쁨의 은총이 변혜영수녀 2018.06.20 16
402 +.집안의 대표가 병원방문을 1 변혜영수녀 2018.06.27 10
401 +.하반기 동안 더욱더 1 변혜영수녀 2018.07.01 21
400 +.병동의 꽃은 변혜영수녀 2018.07.05 1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7 Next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