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 2385호 2016.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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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종인 디오니시오 |
꾸르실리스따! 너는 누구냐?
이종인 디오니시오 / 교구 꾸르실료 주간 jilee@dongju.ac.kr
꾸르실료는 그리스도인의 생활전체를 펼쳐 놓은 전시장입니다. 기도, 묵상, 피정, 성사, 공부, 활동, 발표, 미사, 성체조배, 성가, 노래, 전체회합, 섬김, 나눔, 운동, 휴식 등을 생활하게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한 기본적인 것(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과 일치, 그리스도와 함께 형제, 자매들과 공동체를 형성하여 사도직 활동을 함으로써 은총생활을 지속하는 것)과 참된 그리스도인 생활(이상, 순종, 사랑의 정신의 증진과 신심, 공부, 사도직 활동)을 하면서 은총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인 생활의 진수를 생활하고 회심을 통하여 새로운 그리스도인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3박 4일 동안 형제, 자매들이 함께 은총생활을 체험하면서 스스로 변화되는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꾸르실료운동은“회개와 그리스도인의 기본이 되는 것”을 항구히 생활함으로써 스스로 복음화되어 환경복음화 사도직에 헌신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요소와 기능들을 요구합니다. 정신면에서는 이상, 순종, 사랑의 정신을 견지하게 하고, 실천면에서는 신심, 공부, 사도직 활동을 지속하도록 합니다.
2018년 부산교구 꾸르실료운동 도입 50주년에 즈음하여 꾸르실료운동의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교회에 봉사하는 새로운 인재들을 발굴하여 이른바 희년의 기쁨을 맞을 시기를 준비합니다. 우리 교구의 모든 꾸르실리스따는 이상, 순종, 사랑이라는 꾸르실료운동의 사상에 걸맞게 둔해진 발걸음에 힘을 넣고, 약해진 신심에 박차를 가하고,‘주님께서는 당신만을 믿습니다.’라고 하신 말씀을 상기하면서, 심기일전 힘을 모아 새로운 50년을 위한 기반을 세우는 데 함께 하고자 합니다.
교구 꾸르실료운동 도입 50주년을 준비하기 위한 여러 가지의 활동들을 4개년 계획으로 알차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해인 2016년은‘자성의 해’로“손을 뻗어라.”(루카 6, 10)는 성경말씀을 새기며 꾸르실리스따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활동들이 진행됩니다. 이 활동의 하나로 6월 6일(월) 남천성당에서 제26차 교구울뜨레야가 개최됩니다. 우리 교구의 모든 꾸르실리스따들이 참여하여‘꾸르실리스따! 너는 누구냐?’라는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상투적인‘데 꼴로레스’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보시기에 참 좋아하는 참다운 꾸르실리스따의‘데 꼴로레스’외침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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