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놀병원은 지난 4월 11일 오후 6시, 1층 회의실에서 천주교 부산교구 노동사목 외국인 진료소 ‘도로시의 집’ 업무 협약을 체결 하였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도로시의 집’ 관련 물품(의료장비, 의약품 등) 및 환경개선 지원사업으로 연간 1,000만원을지원 하기로 하였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 독감 무료 예방접종 및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기타 공동사업을 추진 및 개최하기로 하였다.
천주교 부산교구 노동사목에서 운영하고 있는 ‘도로시의 집’은 이주 노동자를 위한 무료진료소로서, 매주 일요일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하여 치과, 내과등의 무료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2006년 연간 환자수 340명에서 현재 약 1,600여명으로 급속한 환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고 시설 개선도 시급하다.
한편 메리놀병원의 미션인 “Alter Christus, 복음적 사랑의 실천”을 실현하기 위하여, 노숙인 무료급식 지원, 이주 노동자 독감예방접종 등 다양한 이념 구현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