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읍성 순례길

가톨릭부산 2016.05.18 10:53 조회 수 : 254

호수 2383호 2016.05.22 
글쓴이 가톨릭부산 

동래읍성 순례길

부산교구에서 복자품에 오르신 이정식 요한과 양재현 마르티노 순교자의 삶의 터전인 동래 지역을 순례하며, 순교자들의 삶의 자취를 찾아보고, 신앙의 삶을 되돌아보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동래 지역은 대략 1860년대 전후로 천주교가 전파되었습니다. 동래지역의 천주교 신자 집단 형성 시기는 대략 1861년경으로 볼 수 있으며, 동래 지역의 천주교 신자 집단은 조선 시대 지방 고을 중심 공간인 읍치 가까이 자리 잡고 있었던 것으로 짐작됩니다.
  복자 이정식 요한의 거주지는 동래 동부 생민리인 읍치에 바로 위치하였고, 복자 양재현 마르티노의 거주지 역시 북부 금사동에 위치하며 읍치와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복자 윤봉문 요셉 역시 *읍치에 인접한 안락동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지며, 통영 포교에게 잡힌 유경서도 동래읍 근처 사람으로 꼽힙니다. 이처럼 박해받기 직전에 형성된 동래의 천주교 신자 집단은 동래 읍치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었던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정식 요한 순교자 가족 네 분(이정식 요한, 이 프란치스코, 박 마리아, 이 베드로)의 무덤이 동래구 명장동(동래구 명장동 산 96번지)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1977년 9월 19일에 오륜대순교자성지로 옮겨 안치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동래성당 내에 3위의 성인 유해(성 남종삼 요한,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 성 최경환 프란치스코)도 모셔져 있으며, 이와 함께 동래 지역의 문화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순교자들의 숨결을 느끼며 기도할 수 있는 순례길이 될 것입니다.
*읍치 : 고을 관아가 있던 곳

순례길 코스 [1코스]
동래성당 - 장관청 - 동래향교 - 서장대(쉼터) - 동래읍성역사관 - 충렬사(안락서원, 기념관, 군관청) - 동래부동헌 - 동래성당

문의 : 555-2295(동래성당)
단체(10명 내외) - 봉사자 안내 가능
코스 조절 가능(1시간 반~3시간)

* 동래읍성 순례길 해설
- 교구 홈페이지(성지/피정) 참조

동래_resize.jpg

 

번호 호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169 2403호 2016.10.09  부산가톨릭선교마라톤회, 창립 10주년을 맞이 하면서 김봉출 로마노  176
168 2402호 2016.10.02  "사회교리학교 주제강좌에 초대합니다." 정의평화위원회  53
167 2400호 2016.09.18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설립 25주년 - 부산신학교가 잔치를 합니다 신학대학  235
166 2399호 2016.09.11  한가위 차례(茶禮) 예식 가톨릭부산  142
165 2394호 2016.08.07  예비신학교 상반기 프로그램 독서감상문『하느님의 꿈쟁이 요셉』을 읽고 박현 빈첸시오  162
164 2392호 2016.07.24  예비신학교 상반기 프로그램 독서감상문 - 『천국의 열쇠』를 읽고 최종민 마티아  184
163 2391호 2016.07.17  양산 청소년 캠프장 개장 안내 부산가톨릭청소년회  397
162 2389호 2016.07.03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는 신학 공부 박경완 세실리아  56
161 2387호 2016.06.19  2016년 기초공동체 복음화의 해 - 본당 기초공동체의 나눔 실천을 위한 자원봉사 안내 가톨릭부산  114
» 2383호 2016.05.22  동래읍성 순례길 file 가톨릭부산  254
159 2382호 2016.05.15  2016년 성가정 축복미사 가톨릭부산  217
158 2380호 2016.05.01  감물생태학습관, 생태피정(연수)에 초대합니다! 김준한 신부  439
157 2377호 2016.04.10  ‘사회교리학교’에 초대합니다. 정의평화위원회  140
156 2372호 2016.03.06  부산교구 레지오 마리애 도입 60주년에 김정균 노엘  242
155 2370호 2016.02.21  부산가톨릭생활성가협의회, ‘부가생협’을 소개합니다. file 김중현 세례자요한  380
154 2368호 2016.02.07  본당 기초공동체의 나눔 실천을 위한 자원봉사 안내 가톨릭부산  109
153 2366호 2016.01.24  “내게 가까이 오너라. 내 배움의 집에 묵어라.”(집회 51,23) 이동화 신부  179
152 2364호 2016.01.10  새 사제 다짐·감사 인사 가톨릭부산  156
151 2357호 2015.12.06  예비신학교 하반기 프로그램 독서 감상문 - 『가장 멋진 삶』을 읽고 정수호 사도요한  295
150 2354호 2015.11.15  부산 최고 학력·인성교육의 사학 명문 - 천주교 부산교구 학교법인 성모학원 산하 고등학교 file 가톨릭부산  1342
주보표지 강론 누룩 교구소식 한마음한몸 열두광주리 특집 알림 교회의언어 이달의도서 읽고보고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