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주보

  • 주보 표지
  • 공지 및 담화문
  • 특집
  • 강론
  • 마므레의 참나무
  • 누룩
  • 한처음 교구가 시작될 때
  • 환경과 생명
  • 열두광주리
  • 한마음한몸
  • 이달의 도서
  • 이달의 영화
  • 길을 찾는 그대에게
  • 교구소식
  • 2012년 이전 교구소식
  • 알림
  • 이 주간의 축일
  • 읽고 보고 듣고
  • 주일말씀
  • 주보 PDF판
  • 소리 주보
  • 화답송 악보
  • 문화의 복음자리
  • 사회의 복음자리
  • 순교의 길을 따라
  • 신천지 바로알기(허구와 실상)
  • 본당의 복음자리
  • 지금 여기
호수 2479호 2018.03.11 
글쓴이 임성근 신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아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임성근 신부 / 우동성당 부주임 pantaleon@naver.com
 

  청년기는 취업, 연애, 결혼 등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고 활기차고 진취적으로 보내는 인생의 황금기라고 여겨집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는 뜻대로 되지 않아 무기력에 빠진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보기에는 게임이나 소일거리로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도 속상해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모습을“무기력”이라고 말합니다. 무기력은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을 두고 학습되고 강화된 것입니다. 과잉보호나 지나친 기대감, 제재가 많은 환경 속에서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현실을 바꿀 수 없고 자신이 바라는 것을 얻을 수 없다고 생각되면 차츰 의욕이나 흥미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결국 자신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조차 잊어버리게 됩니다. 무기력은 결코 노력의 부족이나 의지의 박약이 아니라 더 이상 분노할 수 없을 때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것입니다. 그래서 무기력을 겪는 이들도 마음이 편하지 않고 그 상황이 짜증스럽습니다.
  무기력을 이겨내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그 내면에는 깊은 좌절과 분노가 자리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는 처음 좌절을 겪게 된 자신의 모습을 보듬어 주며, 아주 작은 것이라도 계획하고 성취해보면서 자신의 바람과 욕구, 의욕을 되찾아야 할 것입니다. 주변에서는 게으르다거나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비판적인 시선으로 보지 말고 사소한 성취라도 지지해주고 공감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너희는 맥 풀린 손에 힘을 불어넣고 꺾인 무릎에 힘을 돋우어라. 마음이 불안한 이들에게 말하여라.“굳세어져라, 두려워하지 마라”(이사 35,3∼4)

번호 호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330 2498호 2018.07.22  인간들이 자유를 잘못 사용할 때마다 하느님이 바로잡아 주면, 죄를 짓지 않을 테고 죄로 인한 고통도 당하지 않을 텐데 왜 그렇게 하지 않나요? 장재봉 신부  12
329 2497호 2018.07.15  주님의 기도를 바치기 전에 “삼가 아뢰오니”라는 말이 무슨 뜻인가요? 임성근 신부  60
328 2496호 2018.07.08  제가 ‘일 중독’인 듯합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 인정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일에 과도하게 애착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원인을 안다고 해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딱히 일 말고는 관심 있는 일이 없고, 일을 유능하게 해낼 때의 성취감이 가장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건강에 여러 문제가 생기고, 인간관계에도 어려움이 많아 스트레스도 받습니다. 홍성민 신부  41
327 2495호 2018.07.01  창세 18,2에 아브라함을 찾아온 세 분의 천사가 하느님으로 밝혀지는데, 주님께서 삼위일체 하느님의 모습으로 찾아오신 것으로 이해하면 되는지요? 염철호 신부  41
326 2494호 2018.06.24  예수님께서 우리에게ㅤ매일ㅤ십자가를ㅤ져야ㅤ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십자가의ㅤ고통을ㅤ받아들이는 것은ㅤ무슨ㅤ의미인가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고통을 피하려고 하는데, 예수님의 말씀을 따른다면, 고통 자체를 즐기라는 것인가요? 권순호 신부  57
325 2493호 2018.06.17  아들과 관계가 점점 힘이 들더니 이젠 아예 틀어졌습니다. 아무리 애써도 그 녀석의 사고방식과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홍경완 신부  74
324 2492호 2018.06.10  어머니, 여동생과 갈등과 불화를 겪고 있습니다. 가족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저를 주님은 제 치부를 들추지 않고 괜찮다고, 사랑한다고 안아주셨습니다. 그래서 성당에서는 너무 행복하고 평화롭습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여전히 죄인이고 분노의 대상입니다. 장재봉 신부  88
323 2491호 2018.06.03  신부님 제의에 IHS라는 글자가 무슨 뜻인가요? 임성근 신부  81
322 2490호 2018.05.27  아이에게 평소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지만, 제가 다른 사람들을 만나거나, 일해야 할 때는 스마트폰을 주곤 하였는데 후회하고 있습니다. 점점 빠져드는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홍성민 신부  48
321 2489호 2018.05.20  창세기 1장 26절에 하느님께서 직접 주님 스스로를 칭하시며“우리”라는 표현을 사용하셨는데, 이 구절을 삼위일체 하느님에 대한 주님의 계시라고 이해해도 될까요? 염철호 신부  56
320 2488호 2018.05.13  성경을 보면 예수님은 가장 작은 계명이라도 어기면 하늘나라에서 가장 작은 이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예수님의 말씀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작은 계명에 집착하는 것은 좀생이의 마음이 아닐까요? 권순호 신부  56
319 2487호 2018.05.06  불안한 미래 때문에 두렵습니다. 아무 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것 같아 더 그렇습니다. 홍경완 신부  94
318 2486호 2018.04.29  레지오 회합에서 묵주기도를 바치면서 구원송을 하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까? 장재봉 신부  185
317 2485호 2018.04.22  제게 성소가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임성근 신부  91
316 2484호 2018.04.15  저는 알코올 중독자는 아닙니다만, 술을 좋아해서 가끔 건강이 염려됩니다. 배도 점점 나오고, 술 마신 다음 날은 많이 피곤합니다.‘술을 좀 줄여야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금단현상 같은 것은 없지만,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려워질까 봐 그러지를 못합니다. 홍성민 신부  82
315 2483호 2018.04.08  마지막 날 부활 때 헤어진 가족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부모님께서 아프실 때 해드리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다시 만나면 꼭 해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요. 염철호 신부  205
314 2482호 2018.04.01  예수님께서는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고, 철부지 어린이에게 하느님의 뜻을 드러낸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어린이는 그렇게 순수하지도 않으며, 오히려 분별력도 참을성도 없고 미성숙합니다. 그런 미성숙한 사람이 되어야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고 하느님 뜻을 안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권순호 신부  85
313 2481호 2018.03.25  사순 시기에 특히 회개라는 단어를 자주 접합니다. 회개가 단순히 죄를 뉘우치는 것만은 아닌 것 같아 묻습니다. 회개의 보다 깊은 의미가 있다면 그게 무엇일까요? 홍경완 신부  70
312 2480호 2018.03.18  백성을 멸하려고 했던 불 뱀이 인류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예표라는 논리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방식이 너무 모순적으로 다가옵니다. 장재봉 신부  162
» 2479호 2018.03.11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아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임성근 신부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