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대건성당 출석부
홈페이지를 방문하신 교우 여러분! 한줄이라도 간단한 인사 나눕시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 대건-박미카엘 2018.02.13 07:15
    도종환 시인의 좋은 시입니다.
    시인은 엉뚱하게 정치인으로 둔갑하였습니다.
    '점시꽃 당신'을 쓸 때와는 어쩐지 어울리지 않는 면모입니다.
    차라리 순수 시인으로 계속 남았더라면 더 좋은 작품을 쓰고 있지 않았을까요.
  • 사직대건-구요아킴 2018.02.13 11:35
    도종환은 "접시꽃 당신" 시 이후 죽었다고 봅니다.
  • 사직대건비비안나 2018.02.14 01:34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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