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부터 삼계성당은 반.구역미사를 드렸다.
월 1회 구역을 순례하며 미사봉헌을 하는데 같은 본당 사람일지라도 지역마다 그 특성이 다르고
교우들의 분위기와 다른 느낌이 새삼 신기했다.
이 날 만큼은 개인의 집이 아닌 하느님의 집이되어 소성당으로 손색이 없을 뿐아니라
오히려 성령으로 가득 채워지는 느낌마저 들었다.
미사를 드리는 모습은 마치 박해시절 순교성인들이 미사를 드릴 때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인간세상에서 법적 개념으로 19세 이상을 성인이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말하는 성인이란?
그리스도교에서 지정하는 위인을 말한다.
성인은 누구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나 되지는 못한다.
몸과 마음을 모두 희생하며 목숨까지 받쳤던 성인들을 우리는 늘 기억하고 닮아가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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