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삼계성당 식구들은 새 해가 시작되면서 하느님의 집을 깨끗이 청소하였다.
한 해의 묵은 때를 씻어 내면서 저마다 마음의 찌든 때도 한데 묶어 씻어내는 표정이 참으로 상쾌해 보인다.
누구나에게 다른 모습으로, 맞춤으로 오시는 주님
오시는 방법은 달라도 우리는 같은 뜻을 품고 한 길을 걸어가는 동행자가 되어
서로서로 독려와 격려를 아끼지 않고 사랑하면서 행복을 누리고 살아간다.
이렇게 이들은 주님과 함께
이런 곳에서 일 년을 또 살아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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