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2093호 2011.02.20 
글쓴이 부산가톨릭의료원 

아픈 이들의 ‘길벗’, 부산가톨릭의료원

우리 교회는 병자들에 대한 봉사 정신을 확산시키고, 환자들을 돌보는 봉사자들을 격려하고자,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인 2월 11일을 ‘세계 병자의 날’로 지내고 있다. 병마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로하고, 치유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와 사랑을 되새기는 이날에 우리 교구 부산가톨릭의료원의 메리놀병원과 부산성모병원에서도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올해로 개원 5주년을 맞이하는 부산성모병원은 지난 8일(화) 교구 총대리 손삼석 주교의 주례로 개원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11일(금)에는 부산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의 치어리더 공연, 작은 음악회, 외래간호팀의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무료 건강 상담 행사가 마련되어 환자들에게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아울러 완화의료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이해인 수녀의 특강도 있었다.

한편 메리놀병원은 내원객을 대상으로 무료 혈당 검사와 혈압 검사 및 건강 상담을 하였으며, 부산가톨릭의료원 원목 신부인 강병규 신부의 주례로 기념 미사를 봉헌하였다. 60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메리놀병원은 작년부터 환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고자 구조적, 제도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최첨단 장비 도입과 전산시스템의 기능을 대폭 향상시켜 의료의 질을 높이는 한편,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진료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환자들이 머무는 수술실을 시작으로 입원 병동과 간호사 기숙사, 1층 외래 공사를 완료하였고, 간호사 기숙사 수용 인원을 증가시키기 위해 추가공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러한 공사를 통해 내부를 튼튼히 다진 뒤 외부 리모델링으로 새로운 모습을 갖추어, 보다 나은 환경으로 환자들에게 다가서고자 노력하고 있다.

번호 호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393 2875호 2025. 6. 22  대양고등학교 현장에서 피어나는 복음의 불빛 이양수 엘리사벳  25
392 2872호 2025. 6. 1.  오륜대 순교자 성지 교구 역사관 건립을 앞두고 손삼석 주교  13
391 2870호 2025. 5. 18.  레오 14세 교황 약력 file 가톨릭부산  31
390 2868호 2025. 5. 4.  발달장애인선교회 모임을 소개합니다! file 발달장애인선교회  22
389 2867호 2025. 4. 27.  [사회교리학교 주제강좌] 진단, 우리 사회의 극우화 정의평화위원회  27
388 2864호 2025. 4. 6.  제2회 청소년·청년문학상 문예 작품 공모전 부산가톨릭문인협회  21
387 2860호 2025. 3. 9  Alter Christus 복음적 사랑의 실천-부산 교구민과 함께 발전한 메리놀병원 75주년이 되다 김두진 신부  20
386 2859호 2025. 3. 2  부산가톨릭농아인선교회 ‘즐거움의 원천 쁘레시디움’ 2,000차 주회를 맞이하며 file 가톨릭부산  54
385 2858호 2025. 2. 23.  6R 탄소단식 숏츠 대회 file 가톨릭부산  17
384 2856호 2025. 2. 9.  똑똑!! 음악교육원이지요? 임석수 신부  13
383 2855호 2025. 2. 2  2년 동안 너무나 행복했던 신학원 생활들 김숙희 카타리나  17
382 2851호 2025. 1. 12  새 사제 모토 및 감사인사 file 가톨릭부산  39
381 2849호 2025. 1. 1  2025년 정기 희년과 전대사 수여에 관하여 file 천주교부산교구  19
380 2841호 2024. 11. 17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배움터(데레사여고, 부산성모여고, 지산고) file 가톨릭부산  133
379 2839호 2024. 11. 3  가톨릭 정신을 바탕에 둔 창의 인재 양성 대양고등학교 file 가톨릭부산  32
378 2834호 2024. 9. 29  <사회교리학교 주제강좌> “교부들과 사회교리-평화와 자선”에 초대합니다. file 정의평화위원회  48
377 2833호 2024. 9. 22  부산가톨릭대학교 미래설계융합학부 2025년도 신입생 모집 file 부산가톨릭대학교  72
376 2829호 2024. 9. 1  2024 천주교부산교구 “청소년, 청년 신앙체험수기 공모전” file 가톨릭부산  36
375 2824호 2024. 8. 4  음악공부는 간절함이 있어야... - 어느 야간과정 수강생의 고백 임석수 신부  18
374 2823호 2024. 7. 28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제4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 담화(요약) 프란치스코 교황  12
주보표지 강론 누룩 교구소식 한마음한몸 열두광주리 특집 알림 교회의언어 이달의도서 읽고보고듣고